사는게 쉽지않단 건 초등학교 다닐때 부터 느끼긴 했지만 공부했을 때의 위치와 직장 및 사회생활의 위치에서 사는게 참 쉽지 않네요.
하루하루 좋은 날이 올거란 희망에 고단함을 밀쳐내고 지낸지 전역후 10년이 다 되가니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너무나 많아 힘이 듭니다.
돈과 가족관계, 직장관계, 친구관계 등 여러 관계를 속마음 편히 이야기 할 사람 없이 고립되어가는 자기 자신을 보면 인간혐오에 빠지는 거 같아 더 힘드네요.
자기 자신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끝이 없는 길을 계속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비록 이렇게 푸념이나 남기고 어디로 가 버릴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이렇게 글을 남겨보렵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다 보면, 마음 터 놓고 지낼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 인연이 끊어지는 사람도 있고, 계속 좋은 인연이 이어지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요.
항상 내가 먼저 솔직하면 밑질게 없는 게 인간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