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일산이라 집나와서 회사도착까지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이전 직장들도 거리상 별반차이가 없어서 거의 7년째 출퇴근 4시간 라이프를 보내고있는데요.
몇년동안 그렇게 생활사이클을 가져가다보니 주말에도 피로가 풀리질 않아서 늘 만성피로에 쩔어있게되더군요.
서울근교로 이사가고싶은 맘이야 굴뚝 같긴한데,집값이 너무 넘사벽인데다가,아이들 학교나 유치원등
다른개인사정도 있고해서 그냥 저하나 고생하고 말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개인작업을 좀 해보고 싶은게 생겨...방법을 찾아보다 고시원을 찾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알아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옵션도 여러가지가 있던데....일단 직접 가서 봐야 확실히 알겠더군요.
월25만원까지도 있던데...에어컨이 없으려나 싶기도 하고....-_-;
살짝 걱정되는점이 노트북을 한대 가져다놓고 회사랑 왔다갔다함서 작업을 하려는데 도난 걱정은 없는지,
소음문제라던가,기타등등 혹시 먼저 생활해보신분들 계시면 팁(?)이라던가 주의점 같은게 있으면
그럼 수고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기본적으로 방음은 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사이 벽이 시멘트벽이 아니라 나무판으로 덧댄 벽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시원은 별로인 것이 너무 좁고 햇빛이 안들어 오는 방도 많아서 정서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 샤워실등 공용으로 쓰는 곳이 대부분이고, 출근시간에 사람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릉이면 분당선도 연결되어 있으니 성남 수정구 쪽에 원룸 같은 것을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예전에 7호선 산성역에 산 적이 있는데 서울 근교에서 그나마 집세가 싼편이었습니다.
수년전 얘기이니 지금은 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