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커피무역에 많이 사용하는 포장재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커피마대
흔히 주트백(Jute bag)이라고 하는데 생두를 다른 포장재 없이 마대에만 담는 것이다. G1, G2 커피를 주트백에만 담아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커머셜 혹은 등급이 낮은 수출용 커피일 경우 주트백에만 담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생두를 그레인프로(사진에서 마대 안에 담긴 녹색의 플라스틱 포장재) 혹은 에코택트라고 하는 특수 포장재에 먼저 담은 후 주트백에 담는다. 그레인프로가 등장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주트백 안에 그레인프로 보는 건 흔한 일이 되었다. 그레인프로 사업 초창기 에티오피아 수출업체들한테 무료사용 이벤트도 많이 하고 홍보에 애를 썼는데 요즘 고가의 스페셜티 커피 수출에 그레인프로 쓰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었다. 수입할 때 그레인프로 사용을 요구할 경우 비용이 추가된다.
진공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