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3 스포가 있습니다

(스포주의)

1. 찌질하게 굴지말라는 캐시랭 한마디에 여태껏 극악무도하게 살던 모독이 

갑자기 착한 마음씨를 가지게 되며 캉을 배반함

2. 캉에게 맞서서 대항할 생각을 하지도 못했던 캐릭터들이

캐시랭 한마디에 목숨을 바쳐 캉에게 맞서 싸울 결심을 하게됨

3. 결말부분에서 캐시랭이 키보드 몇번 두드리자마자 앙자영역 포탈을 손쉽게 염

4. 훈련도 거의 안한 캐시랭이 아빠 조언 몇마디, 몇번 본 것만으로

앤트맨 전투법을 손쉽게 습득함

이 정도면 캐시랭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진 인물아님?

솔직히 이 정도면 다중세계 캉들이 달려들어도

캐시랭이 캉! 멈춰!! 라고 하면 캉들도 알아서 멈출 것 같은데..

그리고 캉 너 살인자야. 캉 너 그렇게 살지마 이렇게 말하면 

다중세계 캉들도 그 말듣고 충격받아서 회개하고 뉘우칠듯

앤트맨3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건 내 주관적인 의견인데

영상미는 좋았던 것 같음

이것만 해도 표값이 아깝지는 않았음

그리고 소재는 신선했는데

문제는 스토리 전개가 진짜 너무 뻔했던것 같음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형편주의적인 전개가 너무 많았고

뭐랄까 마블 시리즈의 전형적인 전개가 너무나 뻔하게 펼쳐진 작품같음

특히나 그렇게 나쁜짓 저지르던 모독이

캐시랭이 찌질하게 살지말라는 한마디에

갑자기 큰 깨달음을 얻어 캉을 배반하는 장면에서 

솔직히 실소가 나왔음

차라리 그전에 모독이 고뇌하는 장면이라도 넣었으면

이해라도 가는데 이런 전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듬

그리고 캐시랭의 한마디에 갑자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캉에 대항하는 장면도 좀 납득이 어렵지만 이 정도는 어찌어찌 넘어갈 수 있는 수준같음

(이 정도면 캐시랭은 무슨 교주의 자질이 있는거 아닌가...)

이번 앤트맨은 한마디로 소설 전체로 따지자면 딱 프롤로그 느낌인데

뭐랄까 그닥 와닿지 않는 프롤로그가 아닐런지;

보는 내내 생각보다는 재미있다라는 느낌이 들긴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도 동시에 들었음

그래도 캐시랭 구하기 위해 멀티버스 앤트맨이 힘을 합치는거랑

호프가 앤트맨 구하러 되돌아가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음

그리고 캉이라는 배우의 표정 연기가 훌륭했던 것 같음

캉이라는 캐릭터도 카리스마 있긴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캐서방 주연의 스네이크 아이(1998) 말하는 겁니다.

줄거리만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데..

등록같은거 없이 바로 쓸 수 있나요?

부산 여행 갈 때 캐시비나 티머니 사용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