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합 전문 출판 브랜드 이쪽소녀입니다.
오늘은 [건율작가-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 입니다.
다정한 선배 은하는 학회장인 해준의 부탁을 받고 다홍이라는 예쁜 후배를 집에 재우게 됩니다.
말주변도 없고 낯가리는 성격의 다홍을 은하는 흥미로워하면서 잘 챙겨줍니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예쁜얼굴에 틱틱거려서 오해받는 다홍은 1학년들 사이에서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오티때도 개강파티때도 여자들에게 대놓고 씹히곤 합니다. 그러나 다홍은 자신에게 떠드는 말에 대해 어떤 반응도 하지 않습니다.
개강파티날, 은하는 다홍을 저격하는 말을 듣곤, 후배들에게 한마디씩 합니다. 똑부러지면서 다정한 은하의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굳이 그날이 아니여도, 은하와 다홍은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고 맙니다. 은하와 다홍은 서로의 마음을 들켜버리면 떠날까 두려워하며 마음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진실을 토하게 됩니다.
아슬아슬하고 아기자기한 건율의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
요즘 같이 더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웹소설입니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니까 씨앗이겠네요. 어떤 꽃이 필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