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 중동 닭발&떡볶이 ]에 다녀왔다.
지도에 등록되지 않은 이유는 오픈이 3월24일 어제이기 때문이다.
오픈하자마자 장사가 잘된다. 왜냐하면 닭발과 떡볶이는 항상 인기메뉴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나도 다녀왔다. 내 돈주고 먹은 리뷰입니다. 19000원 냈읍니다.
샤로수길에 사람이 진짜 많았다. 가게마다 다 줄서고 특히 리뷰잘된 가게는 더 줄서있었다.
요즘 중동에는 한류열풍에 이어 한식열풍까지 불고있나보다.
개업을 축하합니다.
가게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작은테이블로 열개이다. ( 출처 필자의 머리 속 )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였기에, 뭔가 찍지 않은것 같다.
인테리어 업체가면 카달로그에 많이 있을법한 상태이다.
주방은 반 오픈형 주방이다.
가린다고 가렸는데 조금 보인다는 뜻이다.
음식연구에 열중하느냐 배가나와버린 사장님의 모습이 보인다. 사실 왜나온지 모름니다. 친분없음.
메뉴판 찍어왔다.
모바일에서 안보일까바 메인메뉴만 작성해드립니다.
초벌뼈닭발 12000원.
초벌무뼈닭발 14000원.
초벌불곱창 12000원.
오돌뼈 14000원 비싸잖아.
근위야채볶음 10000원.
국물 뼈닭발 18000원,23000원.
국물 무뼈닭발 23000원,28000원 비싸자나.
떡볶이 12000원.
스페셜 떡볶이 16000원.
우리는 세트 B를 시켰고, 무뼈닭발로 변경하여 2000원 추가 총 19000원 지출했다.
오픈일이라고 콜라 500ml짜리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하옵니다.
세트구성은 닭발 + 주먹밥 + 계란찜인데 주먹밥과 계란찜양이 상당하다.
주문하면 기본 세팅이 나오는데
콘샐러드랑 콩나물국이 맛있다.
콘샐러드는 마요네즈에 옥수수 넣은거다.
근데 맛있음.
옥수수 엄청 많이 준다.
콩나물국도 그냥 콩나물국에 간단히 조미한건데,
콩나물이 통통하고 아삭아삭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주먹밥인데 김때문에 안보이지만 날치알이랑 뭐 이것저것 들어갔다.
아 그리고 양이 밥 두그릇은 된다. 그리고 엄청뜨거워서 나오자마자 손으로 섞으면 그냥 손도 섞임.
요령껏 행동하길 바람.
주먹밥도 되게 꼬숩고 맛있다.
여기서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돈받고 포스팅하는것이 아님니다. 순수리뷰임.
양많고 뜨거운 주먹밥과 콩나물국
조금 기다리면 계란찜도 나온다.
계란찜도 양이 진짜많다.
저 숟가락 밥숟가락보다 큰 것이다. 이런저런 식당 가보았으면 사용해봤을 법한 큰 숟가락.
계란찜 남겼다. 왜냐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계란찜은 중탕조리를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부들부들했다. 짜지도 않아서 좋았음. 굳굳
대형 푸딩의 모습이다.
서비스로 나온 콜라를 배경으로 초벌무뼈닭발 중짜리의 모습이다.
이것도 양이 상당하다. 참고로 사장님이 덩치가 큰데 약간 사회인야구선수느낌으로,
스스로의 양에 맞춘느낌이다. 자기먹을거 내어주시는듯하다.
다른 야채 없이, 무뼈닭발에 쪽파랑 깨가 끝이다.
양파 이런거로 양뿔리기 없음의 모습이다.
순한맛으로 주문했다.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있음.
아근데 맵다.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정도라고 했는데, 아니다.
맵다.
근데 계란찜이 있어서 먹을 수 있었다.
다음번에 가도 중간맛은 안시켜도 될 듯하다.
메인 메뉴의 모습이다.
확대된 메인 메뉴의 모습이다.
확대x2된 메인 메뉴의 모습이다.
다 먹고자 했으나, 계란찜 1/8정도와 닭발 두개가 남았다.
왜냐하면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배고픈 커플들은 매우 배부르게 먹을 양이고, 남자 둘이 먹어도 매우배부르게 먹을 양이며,
여차하면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바람.
막 여기 대박 이런거까지 나오는 정도는 아닌데, 충분히 맛있고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맛있고 정도로 말하기는 아쉬울 정도로 충분히 맛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먹어도 후회 안할듯하다.
샤로수길 특이한 음식들 안땡기면 이거 드셔도 됩니다. 맛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