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내가 직접 산 재료라고는 당근 뿐.

재료 다 썰어서 냄비에 넣고 산초유 세방울 떨어뜨린 다음 볶다가 물 넣고 라면 넣고 후추 뿌려 끓이면 끝.

맛있었음.

양파 1개, 당근 1/2개, 배추와 애호박은 동네 작은 마트 폐기 얻어다가 온 거라 부침개 4장을 부치는 데 있어 재료비는 대충 500원 미만.

사진에 보이는 대로 재료 썰고 간은 다시다 1티스푼으로 완료. 맛있었음.

마트에서 500g 6천원에 산 오리 슬라이스와 부추 2/3단, 당근 1개, 대파 2줄기, 양파 2개.

고추장은 잔뜩 넣으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고추장인 줄 알았던 통이 초고추장이라 어쩔 수 없이 고추장 조금에 간장을 추가하고 뉴슈가, 다시다, 후추를 추가하여 양념.

적절히 볶아 밥 위에 얹으면 완성. 맛있게 먹음.

대파 2줄기 양파 1개 당근 1/3개 고추 3개 김치 대충 집히는 대로 목살 500g 두부 1kg팩의 절반.

대파 당근은 마트 떨이, 고추는 공짜, 양파는 5키로 5천원짜리, 목살은 500g 9팩 18700원, 두부 1kg 2200원. 매우 싸게 만들었음.

사진에 보이는 대로 재료 썰어다가 팬에 때려 넣고 고추장 한 술, 간장 한 술, 다시다 1티스푼 넣고 대충 익혀 완성.

어제 대충 반 정도 먹었고 오늘 회식이라 내일 남은 두부 삶아다가 먹을 예정. 맛있었음.

딱히 요리라 부르기도 민망한 문어 숙회. 푹 삶아서 식혔다가 썰고 초장과 함께 접시에 담으면 끝난다. 당연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