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린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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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빵 제공이 없어진 TGI 방문기 (7) 2018/01/31 PM 04:18

회사에서 점심 회식을 할 일이 생겨 아무 생각없이 뱉은 '스테이크' 한마디에 TGI를 갔습니다.

중간에 동료 한 명이 아웃백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 방향 전환을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네요..

이 후회의 감정이 사라지기 전에 짧게라도 공유를 위해 글을 올립니다.

방문 점포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입니다.

 

사진을 안찍었지만 TGI 정문 앞에 1월부터 식전 제공 빵이 없습니다 라는 안내문구가 걸려 있습니다.

대신 다른 메뉴가 선택 가능하다고 해서 시키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변화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1. 빠른 주문을 위한 테스트 점포 시행중

IMG_3945.JPG

 

방문한 곳은 디큐브시티점이었고, TGI에서 시행중인 빵없음+빠른 주문 점포 테스트 매점이었습니다.

일반 점포는 메뉴판을 주는데 

테스트 점포는 테이블에 놓인 종이에 적힌 메뉴를 체크해서 전달하는 방식을 테스트 중이었습니다.

테스트 점포의 방식은 김밥천국과 동일하고, 단지 메뉴판이 칼라 인쇄되어 있고 크기가 크다는 점만 다릅니다.

문제는 메뉴 선택시 선택 가능한 사이드 메뉴의 변경이 불가능해졌다는데 있습니다.

 

IMG_3946.JPG

예를 들어 29,900원인 뉴욕 머시기 스테이크 입니다만, 으깬감자 외에는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감자튀김도 볶음밥도 모두 안됩니다.

 

2. 식전 메뉴

IMG_3943.JPG

 식전 메뉴는 위의 토마토 얹은 바케트 빵 세조각(토마토 부르스게타)이 2,000원

 아래쪽의 나초칩이 2,000원 되겠습니다.

 

 부르스게타는 못먹어봐서 평가를 유보하겠습니다.

 나초칩은 중간에 들어있는 야채들을 먹기가 매우 곤란한 구조로 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둘 다 2,000원씩 내고 먹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1. 건대,디큐브,메세나폴리스,잠실에 있는 TGI는 당분간은 회식 장소에서 빼려고 합니다.

2. 김밥천국의 앞선 시스템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3. 빠른 주문을 위한 시스템이 전 점포에 정착되면 TGI는 이제 안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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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노라조♡    친구신청

전 저런류 식당 안좋아해서 다행 '-';;

벼리물몽    친구신청

저게 29900??? 미친듯

Metoya    친구신청

쉽게 주문하기!가 아니라 쉽게 주문받기!군요
서비스가 중요할텐데 저렇게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면 음;

RedRed    친구신청

패밀리 레스토랑 머가 좋은지 모르겠음... 비싸고 양도 적고 맛도 그저 그렇고...

JuliaHart    친구신청

그런데 할인신공 잘 쓰면 패밀리레스토랑만큼 만족도 높은데도 없습니다.
아웃백도 잘 하면 둘이 가서 3만원에 고기도 썰고 배터지게 먹고 오죠.

kalstainer    친구신청

차라리 돈좀 더내고 토다이 가겠음 ㅎㅎㅎ

오렌지레몬메론    친구신청

아 다행이다 저런데 갈 돈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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