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홀로 저녁을 먹다가 떠오른 생각인데...말그대로 잡생각입니다.
최근 타다가 위법하니 어쩌니하고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합법의 테두리안에서 시작한 일을 불법으로 규정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확장시키기에도 그러니 약간의 조건을 달아 합법화 시키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조건은 지역별로 다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운영중인 타다 승합차 댓수의 일정부분(5-10% 정도)을 장애인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의무 운영'
정도가 어떨까요?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택시 이용을 위해 어떤 어머님은 아침부터 전화를 수백통을 하신다는데
이런 점을 공유경제를 표방하는 업체에서 충족시킨다면 정부측에 대한 협상카드로도,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모자른 장애인 택시 숫자로 끙끙대는 서울시와 해당 택시들이 더 필요한 분들의 지지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택시 파업하면 서울시민 전부가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