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취임 축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SeeD 정복으로 갈아입은 스콜. 이 게임 처음 했을 때 스콜 복장이 사복, 교복, SeeD복의 3종류나 있어서 놀랐었는데 이후로는 쭉 사복만 입고 다녀서 실망했었습니다.
첫만남에서 스콜이 댄스를 거절하자 나를 좋아하게 되어라 라며 최면(?)을 거는 리노아. 진짜 역대 파판 히로인 중 리노아는...파악이 힘듭니다.
아마도 파판 8에서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 댄스 장면. 파판 5에서 도트끼리 빙글빙글 돌던 시절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이었죠.
그리고 파판 9에서 프라이야가 폴리곤 리얼타임 댄스를...윽 머리가...
파티 이후 키스티스의 최후의 명령으로 같이 있는 스콜. 키스티스의 푸념에 해줄 말이 없다고 하자 들어주는 거만으로도 괜찮은거다라는 말에
그럼 벽에 대고라도 말을 해라
라고 받아치는 스콜. 충격적인 대답이라 그런지 어째 전 파판 8 모든 대사 중 이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보스전...이지만 별 거 없습니다. 적들이 복수로 나오니 G.F나 한 번 써봄직한 전투? 전투 시스템에 익숙해질 수록 G.F 소환은 진짜 할 일이 없어집니다.
중요한 건 이 보스 격파 후 얻게 되는 아이템인 마도석 16개. 마도석 1개를 마법 정제하면 ~가 계열 마법 5개를 얻을 수 있으므로 총 80개의 ~가 마법을 뽑을 수 있습니다.
~가 계열은 100개 정션으로 힘/마력이 30씩 오릅니다만 80개라서 지금은 24씩 오릅니다. 정션용으로 써도 되지먼 곧 더 좋은 마법을 얻게 되니 이것들은 속성별로 조금씩 뽑아 공격용으로 쓰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시드 첫 임무에 나설 때 시드 학원장이 건네주는 마법의 램프를 사용하면 싸울 수 있는 G.F 디아볼로스. 그라비데, 그라비쟈로 아군 HP를 갉아먹은 뒤 물리로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블라인으로 실명 상태로 만들 수 있으므로 그냥 우리편 특수기 사용하기 쉽게 HP 줄여주는 고마운 보스일 뿐이죠. 특수기와 드로우-방출 그라비데로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G.F 디아볼로스는 매우 유용한 어빌리티를 잔뜩 지녔는데 어빌리티×3, 강탈하다(파판 8 유일의 훔치기 수단), 암흑(HP1/10 소비로 3배 대미지), 인카운트 확률 반감/없음, 시공 마법/상태이상 마법 정제 등이 가능하니 평타 모션이 빠른 캐릭에게 달아주기 최적의 환수죠. X-ATM092에게서 삥뜯었던 파워 리스트로 힘+40% 익히게 한 뒤 젤이나 스콜에게 정션해 줍시다.
이제 시드 급료도 들어오니 발람 마을로 가서 쇼핑 합시다. 잡화점에 가면 각종 잡템들을 파는데 이것들이 의외로 중요하죠.
회복 마법 정제로 텐트 1개 - 케알가 10개를 뽑을 수 있습니다. 100개 정션으로 HP +2,200이라 게임 난이도가 대폭 낮아지게 되죠.
상태이상 마법 정제로 해독제 1개 - 바이오 1개를 뽑을 수 있습니다. 100개 정션으로 힘 +24가 되니 워터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상태이상 마법 정제로 금침 1개 - 브레이크 3개를 뽑을 수 있습니다. 100개 정션으로 마력+34가 되니 아까전의 마도석으로 뽑은 ~가 계열 마법의 위력이 크게 올라갑니다.
이 외에도 산삼차로 사일레스, 눈약으로 블라인, 성수로 좀비 등을 뽑을 수 있습니다. 특히 좀비는 알케오다이노스 상대로 좀비 - 피닉스의 꼬리 등이 가능해지니 알케오 잡을 생각이면 꽤 유용합니다.
이렇게 상점표 잡템들로 파워업을 했으니 첫 SeeD 임무를 향해 출발!
...하기 전에 카드 게임 좀 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밸런스를 위해 카드 변환은 쓰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레어 카드 모아 둬야 카드 관련 이벤트를 할 수 있으니까요.
randius
벽에대고 말하라고 할 때의 스퀄을 한 친구가 표현하기를
FF7의 클라우드가 미X놈이라면 FF8의 스퀄은 개X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