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ius MYPI

randius
접속 : 5431   Lv. 69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1 명
  • 전체 : 188319 명
  • Mypi Ver. 0.3.1 β
[FE if] 파이어 엠블렘 if 암야 노멀 16장 (2) 2016/02/28 PM 01:52

스토리도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고 암야 형제들도 다 모인 것이 게임 중반을 지났다는 느낌이군요. 계속해서 적습니다만 아래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이제 백야로 침공합니다. 백야편에서는 초반부터 백야를 떠나 암야로 들어가 싸우는 내용이라서 암야 배경의 스테이지가 더 많았었으니 이제 암야편에서는 백야 배경의 스테이지가 많이 나오겠군요. 즉, 슬슬 겹치는 스테이지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해로를 통해 진군하라고 합니다. 파엠 시리즈에서 꼭 하나씩은 들어가 있는 배 위에서의 전투



정체불명의 병사들을 모두 죽여버렸다고 말하는 카무이.

15장에서 아쿠아의 수정구를 통해 가론왕의 정체를 알게되었지만 다른 형제들에게 그 모습을 알릴 방법이 없었죠. 하지만 백야 왕국의 옥좌에 앉으면 그 사람의 진실된 모습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지라 가론왕을 백야의 옥좌에 앉히기 위해 카무이는 가론왕을 따르는 척 연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마크스가 왔습니다. 백야의 료마는 혼자 날뛴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마크스는 뒤를 받쳐주는 든든한 큰형이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전해져서 좋습니다. 캐릭터적으로건 성능적으로건



얘는 아직도 부끄럼 타령 하고 있네요. 설마 이게 인기의 비결인가...



백야에서는 내용이 좀 나오려다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퉁치고 지나간 아쿠아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 암야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배를 타고 백야로 향하는 도중 도적의 습격을 받아 군자금이 강탈당했다고 합니다. 해적도 아니고 도적...



와...암야 왕족 6명이 탄 정규군 배에 도적이 이렇게나 많이 숨어 탔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이건 당나라 군대 수준이 아닌데요? 암야 왕국의 미래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배 위에서의 싸움인데 백야의 배 스테이지와 구조가 똑같군요. 실망...



적군의 적장이 보이지 않으므로 중립군인 녹색 랜서에게 말을 걸어 일일이 확인해서 적장을 찾아내야 합니다. 또한 클리어 턴 수가 늦어질 수록 적이 우리의 군자금을 계속 강탈해가서 클리어 후 보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턴이 지나갈 때마다 돈이 얼마 깎였나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페이즈 넘길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는군요 흑흑



적들이 좌우로 나뉘어 있습니다만 왼쪽이 더 약해보이는 구성이라 먼저 왼쪽을 칩니다. 좌우로 병력을 분산하면 클리어는 빨리 해서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위험이 커지는지라 안전빵으로 진행합니다.



마크스는 레벨이 너무 높아 적 죽여봤자 경험치 얼마 받지도 못하니 랜서에게 말을 걸어 적장을 찾는 역할을 맡기도록 합니다.




왼쪽을 다 정리하고 이제 오른쪽으로 갑니다. 이쪽이 귀찮은 이유는 어드벤처러들이 프리즈 지팡이(1턴간 이동력 0)와 위크니스 지팡이(전 능력 -4)를 사용해서 훼방을 놓기 때문이죠. 방진을 이용해 위크니스 지팡이 받아낸 다음 캐릭터 교체하면서 진행합니다.



한 놈은 샤이닝 보우를 들고 있어서 마방 낮은 캐릭터 잘못 들이밀었다가는 비명횡사합니다. 마방이 높은 펠리시아가 선빵 날리고 나머지 캐릭이 정리



마지막 남은 랜서에게 말을 걸어보는데 뭔가 분위기가 수상합니다.



아슈라였군요. 백야에서는 굉장히 늦게 아군이 되었는데 암야에서는 상당히 이른 타이밍에 등장했습니다.




조피가 또!




전 무슨 SRPG를 하건 전원 생존이 제 1목표이기 때문에(죽어도 상관없는 슈로대 같은 게임도 기본적으로 0 데스 플레이가 기본)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는지라 클리어 타임이 늦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한 시간이 걸린 스테이지가 가장 싫습니다. 뭐...그렇다 치더라도 슈퍼3턴대전 파계편보다는 훨씬 낫긴 합니다. 그건 진짜...후...



그래서? 나에 대한 처우는? 가능하다면 목숨만은 살려줬으면 하는데

살려달라는 사람의 태도가 아닌데요 아슈라씨



아쿠아를 보고는 예전에 자기가 했던 일 - 자신이 코우가 공국의 닌자였다는 것, 의뢰를 받고 아쿠아를 유괴했던 장본인이라는 것 - 을 술술 불기 시작합니다. 백야편에서는 역시 은근슬쩍 넘어갔던 내용인데 암야에서는 그래도 제대로 다 말해주는군요.



아슈라를 죽일 것인가 살려줄 것인가

아슈라를 살려 주면 동료가 됩니다만 상급직 가입이라 성장률이 좀 떨어지고 지원 효과 대상도 거의 없는 취미용 캐릭터인 반면 아슈라를 죽이면 초레어 아이템 부츠(이동력 +1)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죽여버리는 유저들도 있는 듯 하더군요. 부츠보다도 못한 목숨의 값어치...



불쌍하니 살려주도록 합니다. 그보다 아슈라가 동료가 되었으면 아슈라가 훔쳐간 군자금 다 찾아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 줄어든 군자금은 어디로 간 것일까...



배 위의 스테이지는 암야보다 백야가 더 재미있었네요. 용맥을 사용해 비병을 막으면서 진군하는 백야와 달리 이쪽은 턴 지날 때마다 쓸데없이 군자금 깎이는 요소가 있어서 스트레스만 팍팍...스테이지 구성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신고

 

同じ目線で    친구신청

파계에서 시작된 슈퍼 3턴 대전의 정신은
이후 제새 시옥 천옥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그나마 천옥은 시옥에서 밀려온 이벤트들이 턴을 때워;;;줍니다
그래봐야 3턴 대전 못 벗어납니다
이번 z시리즈의 장점이 하나 있다면
2회차에는 거의 모든 숨겨진 아군들을 딱히 골치 안 썩히고 얻을 수 있는 정도?

randius    친구신청

숙련도가 없고 느긋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요즘은 본가 슈로대쪽보다 닌텐도 슈로대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UX는 정말 재미있게 했었고 BX도 언젠가 시간나면 해봐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