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조건
- 스토리 진행 및 보스는 클라우드 혼자서 전투
- 경험치 입수는 보스 전투와 회피할 수 없는 강제 전투만으로 한정(즉, 일반 전투를 통한 레벨 노가다 금지)
- 적 기술 마테리아를 이용해 적 기술을 러닝하는 경우나 일반 몬스터의 드랍템이 필요한 경우는 다른 캐릭터를 이용(클라우드는 전투불능 상태)
- 능력치 업 아이템을 이용한 도핑 금지
- 에메랄드, 루비 웨폰 격파(아마도)
- 그 외에는 상황 봐서 조건을 추가
플레이 기종은 PSP, 그러므로 플레이 소프트는 대단히 아쉽지만 파판 7 HD가 아니라 PSN 아카이브의 플스1 파판 7 입니다. PSP 화면을 맛폰으로 촬영하는 것이라서 스샷이나 영상의 화질은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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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빌딩에 오르기 전 타이밍에 스피드 드링크(헤이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몬스터 데이터를 주로 참고하던 사이트에서는 딱 그 부분에서 오타가 나 있던 바람에 스피드 드링크를 얻지 않고 그냥 올라왔습니다. 얻었다면 좀 더 쉽게 보스를 잡을 수 있는건데...아쉽군요. 덕분에 이제는 사이트 두 곳에서 데이터를 비교해 가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샘플:H0512를 해치운 뒤 66층 엘리베이터로 가면
턱스의 루드에게 잡힙니다. 신라 빌딩 68층까지 올라와서 온갖 깽판을 벌인 애들인데 굉장히 늦게 잡히는군요. 하긴, 빌딩 경비병이 솔져 3rd 클래스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애들 뿐이니 어쩔 수 없으려나...
프레지던트 신라. 머리카락은 금발이며 아들도 금발 계통(그래픽 상 주황색 같아 보이지만), 이름도 루파우스라는 외국 계통 이름인데 어째서 성은 신라 일까요. 게다가 루파우스가 자리를 물려 받아도 계속 루파우스인 걸 생각하면 저 프레지던트는 회장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설마 그냥 이름이 프레지던트인가? 갑자기 프레지던트 신라의 이름이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어쨌든 클라우드 일행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니 누군가가 신라 빌딩을 습격해 사람들을 죽이고 각종 기물들을 박살내는 통에 클라우드 일행도 덤으로 탈출했습니다.
프레지던트 신라의 죽음. 범인은 세피로스라고 살아남은 팔마가 이야기 합니다.
사장직을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죽자마자 자리를 이어받는 루파우스.
이제 파티가 둘로 나뉘어서 각각 보스전을 치룹니다. 이쪽 파티는 클라우드가 없기 때문에 뭐 딱히 영상 찍을 생각은 없지만...그래도 일단은 혼자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이쪽도 에어리스 혼자서 싸웁니다.
에어리스인 이유는 클라우드에게서 회복 마테리아 빼내는 것을 깜빡했던지라 자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에어리스를 선택했습니다. 공격은 마법 선더를 사용하고 자주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에어리스를 분노 상태로 만듭니다.
헌드레드 건너 격파. 하지만 바로 헬리 건너와의 연속 전투입니다.
딱히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AB포니 C포니 파동포니 온갖 공격을 하지만 특별할 것도 없고요.
격파. 스샷 4장으로 때웠지만 사실 시간이 굉장히 걸렸습니다. 영상을 찍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군요.
루파우스와 클라우드의 전투. 이쪽은 이벤트 성 전투에 가까운지라 역시 그냥 스샷으로 넘어갑니다.
옆에 있는 다크네이션을 먼저 해치우고 루파우스를 공격하다보면 끝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클라우드가 빠진 전투일 경우 대기 멤버에게 들어가는 50% 경험치가 클라우드에게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샘플:H0512 잡고 경험치가 9레벨 끝자락이었는데 루파우스 전에서는 어느새 10렙으로 레벨이 올라 있었습니다.
오토바이와 트럭을 타고 신라 빌딩 탈출. 오오...당시에는 이 영상 보면서 진짜...
그러다가 갑자기 오토바이 미니 게임으로 이어져서 당황했었죠. 적들의 오토바이가 아군 차량을 공격하면 HP가 깎이므로 일반적인 플레이라면 보호해줘야 합니다만 이번 플레이는 클라우드 혼자 여행...여기서 아군 HP를 다 줄여놔야 다음 보스전에서 혼자 남기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차량은 내버려두고 그냥 혼자 달립니다.
이제 미드갈편(?)의 최후를 장식하는 보스 모터 볼과의 전투입니다. 미드갈에서의 마지막 보스답게 제법 강합니다. 일단 HP가 높고 공격력도 강하며 강제 백 어택으로 전투가 시작되므로 미리 전열을 가다듬어 놓지 않았다면 체인지로 시간 잡아먹게 되며 여기서 전멸하면 오토바이 미니 게임을 다시 해야 하는 등 온갖 귀찮은 요소가 다 들어가 있는 보스죠.
다만 공격은 철저하게 정해진 패턴에 따라 하며 물리 공격과 불 공격 위주이므로 대비하기도 쉽습니다.
일단 물리 공격. 피해를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가 후열에 위치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전투는 백 어택...즉, 전투 직전에 클라우드가 전열에 위치한 상태이면 자동으로 후열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화염 공격. 트윈 버너와 롤링 파이어 등 강력한 불 공격을 두 가지나 사용하므로 방어구에 속성 마테리아 + 불꽃 마테리아를 장비해 화염 반감 효과를 얻어 둡니다. MP는 적은 편이므로 트윈 버너 3번, 롤링 파이어 3번 각각 사용하면 MP가 바닥 납니다(그 경우는 다른 공격으로 대체)
메인 공격은 마법 선더입니다. 번개 속성 약점이라 대미지가 잘 들어가죠.
중간에 변형까지 하면서 공격하므로 패턴이 다양해 보입니다만 결국은 힘 싸움이므로 대비만 하면 어려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실전입니다.
모터 볼을 해치우고 이제 미드갈과 안녕을 고하는 일행
새로운 여정의 리더를 뽑으려는 자리에서 바레트가 리더가 되고 싶어 어필하지만 다들 클라우드를 뽑는군요. 나중에 다인과의 전투를 거치면서 바레트도 무엇인가를 깨닫고 그 때문인지 나중에 클라우드가 잠시 파티에서 이탈하게 되면 리더 자리를 시드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바레트도 게임 내내 계속 성장하는 캐릭터죠.
파티를 둘로 나누는데...클라우드와 에어리스, 티파로 파티를 짜고 바레트, 레드XIII 을 묶어주면 바레트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라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이번에 처음 봤는데...전혀 예상 못한 대사라서 스샷을 못 찍었습니다. 아쉽...
전 요즘 ps1판 파판4 달리는중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