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ius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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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7] 파이널 판타지 7 - 클라우드 혼자 여행 플레이 06 (6) 2016/03/13 PM 12:57

플레이 조건

- 스토리 진행 및 보스는 클라우드 혼자서 전투
- 경험치 입수는 보스 전투와 회피할 수 없는 강제 전투만으로 한정(즉, 일반 전투를 통한 레벨 노가다 금지)
- 적 기술 마테리아를 이용해 적 기술을 러닝하는 경우나 일반 몬스터의 드랍템이 필요한 경우는 다른 캐릭터를 이용(클라우드는 전투불능 상태)
- 능력치 업 아이템을 이용한 도핑 금지
- 에메랄드, 루비 웨폰 격파(아마도)
- 그 외에는 상황 봐서 조건을 추가

플레이 기종은 PSP, 그러므로 플레이 소프트는 대단히 아쉽지만 파판 7 HD가 아니라 PSN 아카이브의 플스1 파판 7 입니다. PSP 화면을 맛폰으로 촬영하는 것이라서 스샷이나 영상의 화질은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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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소서를 나온 뒤 스토리 진행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좀 있습니다.



골드 소서 아래쪽 해변가에서 비치 플러그(ビ?チプラグ)를 조종해서 마이티 가드를 익힐 수 있습니다. 매우 좋은 기술이니 반드시 익힙니다.



사막에서 나오는 키마이라한테서 아쿠아 브레스를 익힐 수 있습니다. 현재 파티 HP로는 맞으면 즉사이므로 마이티 가드 건 뒤에 맞도록 합시다. 패턴 관계 상 첫 턴에 아쿠아 브레스 사용하는 일은 없으니 시간적 여유는 충분합니다.



골드 소서 근처 평원에서 플랩 비트(フラップビ?ト)라는 적이 나오는데 이 녀석에게서는 시공탄을 훔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중요하게 쓰일 일이 있으니 서너개 정도 훔쳐 둡니다.



이건 원래 지난 번에 올렸어야 하는 스샷인데...코렐 마을로 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서쳐크라운이라는 몬스터한테서 에텔 터보를 훔칠 수 있습니다. MP를 풀 회복 시켜주는 아이템이니 적당히 훔쳐 둡니다. 다만 에텔과 다르게 에텔 터보는 상점 판매가가 1길이라서 돈벌이에는 유용하지 않습니다.


적 기술 익히고 아이템도 적당히 훔쳤다면 이제 스토리 진행입니다. 공가가 에리어로 들어가면 바로 턱스의 레노&루드와의 전투가 발생합니다.



레노와 루드는 각각 HP 2,000. 둘 중 한 명을 쓰러트리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도망칩니다. 이 경우 경험치와 아이템은 한 명분만 얻게 됩니다. 둘 다 해치우면 두 명분.

레노는 미드갈 7번가에서 싸웠을 때와는 달리 피라미드라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마비 내성도 없어졌습니다. 루드 역시 마비 내성이 없기로는 레노와 마찬가지이며 둘 다 수면 내성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클라우드의 흉자베기, 슬리플 등으로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레노는 통상 공격, 턱스 광선이라는 공격을 사용하고 루드는 통상 공격, 파이어 를 사용합니다. 파이어 대비로 불꽃 반지를 장비하고 마이티 가드를 사용한 뒤 슬리플로 양쪽을 잠재운 후 싸우면 됩니다.



...뭐, 이거저거 적었지만 HP가 2,000 밖에 되지 않으므로 봄의 오른팔 두 방에 끝입니다.



허무한 전투군요. 음악도 보스 전투 음악이 아니라 통상 전투 음악입니다. 원래는 흉자베기 마비, 슬리플에 의한 수면을 이용해 평범하게 싸우는 영상을 찍었는데 다 찍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봄의 오른팔 두 방으로 끝나는 전투라서 굳이 이렇게 싸우는 걸 찍을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그냥 스샷으로 때웠습니다.

다만 봄의 오른팔로 전투를 끝내면 두 명분 경험치가 들어옵니다만 스토리 진행은 한 명만 해치운 경험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레벨업을 억제하려고 그런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그냥 레노 한 명만 해치우고 진행해서 그렇습니다. 위의 스샷은 나중에 다시 찍은 것입니다.



설마 클라우드씨, 스파이라도 있나 라고 생각하시나요

...캣 시는 사투리를 사용합니다만 저는 사투리를 몰라서 번역을 할 수가 없군요. 슬픕니다.

턱스 멤버들이 마치 잠복이라도 한 듯한 모양새라서 이쪽의 정보가 적군에게 새어나가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는 클라우드.




필살 마테리아를 얻습니다만 이번 플레이에서 이게 과연 쓸모가 있을지...



소환수 타이탄 마테리아. 역시 별 쓸모가...

스샷으로는 찍지 않았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적 기술 개구리 노래를 익힐 수 있으며 인섹트키마라 라는 적에게서 거미줄을 훔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20개 정도 훔쳐두면 앞으로 슬로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코스모 캐니언에 도착한 클라우드 일행. 갑자기 레드XIII의 늙은이 같던 말투가 소년처럼 바뀌었습니다.



푹신푹신한 베드
여관 실드라·인

이 실드라는 파판 5 의 그 실드라에서 따온 것일까요



성명학(星命學)의 대가 부겐하겐. 레드XIII의 할아버지 쯤 되는 위치입니다.



48살이 저런 말투라니 와...못 들어주겠네요





스토리는 진행되고 자기 아버지를 싫어하는 레드XIII에게 진실을 알려주고자 부겐하겐과 함께 기족(族)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추가효과 마테리아. 오직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초귀중 마테리아입니다.



거미줄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스팅거와의 강제 전투가 발생합니다. 총 3번 싸울 수 있습니다만 1곳은 스토리 진행과 상관없는 장소이므로 이번 플레이에서는 2번만 싸웁니다.



스팅거. 통상 공격과 스팅 봄(HP 3/4 대미지)을 사용하고 HP도 2,200 으로 레노&루드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결국 일반 전투라서 상태 이상 내성이 형편없습니다. 개구리, 미니멈 등의 상태 이상이 통하므로 아까 얻었던 추가효과 마테리아 + 변신(へんしん) 마테리아를 무기에 장착하면 통상 공격을 스팅거에게 맞춰서 토드나 미니멈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 끝입니다.



두 마리 해치운 뒤의 경험치입니다.



이제 던전 안쪽에서는 보스인 기·나타타쿠 와의 전투가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명물 언데드 보스 몬스터...이 대사 지금까지 도대체 몇 번째 적는 것일까요. 좀 지겨워졌습니다.

어쨌든 언데드라서 회복 마법이나 아이템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파판 5 의 티라자우르스, 파판 6 의 마열차와는 달리 피닉스의 꼬리 등으로 한 방에 보내버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엑스 포션이나 엘릭서 한 방입니다. 여전하군요. 한 방에 해치울 수 있는 녀석이므로 굳이 전투 영상은 찍지 않습니다.


엘릭서없이 싸우더라도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닙니다. 기·나타타쿠는 소울 파이어 2마리와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공격이 거셀 것 같습니다만...

소울 파이어의 공격은 파이라 뿐이므로 코스타 델 솔에서 얻었던 불꽃 반지를 장비하면 대미지 0 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파이라 연출로 시간만 잡아먹는 짐짝이 되었군요.

기·나타타쿠는 통상 공격, 드레인, 아스필을 사용합니다. 드레인은 위력이 80 도 안되고 아스필도 별로 위험하지 않으므로 결국 이 전투에서 주의할 것은



기·나타타쿠의 통상 공격 뿐입니다. 의외로 강합니다. 후열에서 슬픔 상태인데도 170대 대미지, 크리티컬이라도 뜨면 350대 대미지가 나오므로 HP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이티 가드로 방어력을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하필 이 녀석은 데바리어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아군의 방어 마법을 무효화시킵니다. 헤이스트용으로 마이티 건 뒤에는 굳이 다시 걸 필요가 없습니다. 헤이스트 걸었다면 거미줄로 슬로우 거는 것도 잊지 맙시다.



회복 아이템이 통하므로 하이 포션으로 꼬박꼬박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HP는 5,500 이라서 하이 포션 11발이면 게임 끝이지만 중간중간 리미트기라거나 다른 공격도 사용하므로 훨씬 적게 사용합니다.



소울 파이어를 해치우면 경험치가 증가하므로 봄의 오른팔로 공격합니다. 소울 파이어의 HP는 1,300 이며 중간중간 파이라로 자신을 회복하므로 봄의 오른팔 두 개를 사용했습니다.

하이 포션 말고 그냥 봄의 오른팔 연타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봄의 오른팔은 훔쳐야 합니다...아이템 보충이 매우 귀찮습니다...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고 아끼고 싶습니다.



격파. 엘릭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별로 어려운 보스는 아닙니다.




보스 격파 후 레벨이 2나 올라갔습니다. 갑자기 엄청나게 강해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동굴 안쪽에는 기족(族)을 홀로 막아내다가 돌로 굳은 레드XIII의 아버지 세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를 비겁자라며 싫어했던 레드XIII은 진실을 알고는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며 자신이 세토의 아들이라고 외칩니다. 이후 돌로 된 세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는 기적이...

자기 의지로 돌이 되어서 금바늘도 에스나도 통하지 않는다는 구라를 치다가 은근슬쩍 돌아온 파롬&포롬 남매 이벤트에 비하면 훨씬 짠한 이벤트입니다.




이후 부겐하겐의 부탁 + 자신의 의지로 레드XIII이 정식으로 동료로 들어오게 됩니다. 뭐, 정식이라는 건 스토리 느낌 상 그렇다는 것이고 사용 여부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지만요.



그러고보니 보스 전투 영상을 찍는 이유를 파판 5 All 버서커 플레이에서 이야기하고는 정작 파판 7 에서는 안했던 것 같군요. 혼자 플레이를 스샷만으로 할 경우 혼자 있는 상태에서 스샷 찍은 후 그 뒤에 나머지 두 명 다 살려서 3명으로 보스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 붙이고는 다시 두 명 전투불능으로 만든 후에 혼자서 클리어한 스샷을 찍는다는 꼼수가 가능기 때문에 진짜로 혼자서 보스를 깼다는 일종의 인증 개념으로 영상을 찍는 것입니다. 뭐, 그냥 혼자 제한 플레이를 즐기는 경우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이 글은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마이피에 올리는 지라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찍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스 둘 모두 특별한 준비가 없더라도 확실하게 혼자서 쓰러트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봄의 오른팔 두 방, 엑스 포션 or 엘릭서 한 방) 영상을 찍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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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    친구신청

공가가 같은 경우에는 들리지 않고 지나가도 상관없는 동네지 않나요??

뭐 유피 얻은거 보면 왠만한거 다 꼼꼼히 하실 분이긴 하지만 ㅋㅋ

randius    친구신청

공가가에서 거미줄을 모아둬야 하기 때문에 들렀습니다. 거미줄이 아니라더 마스터 소환 마테리아를 위해 타이탄을 얻어야 하니 역시 들러야 하겠죠.

프리랜서    친구신청

엘릭서가 아니더라도 영문판인 X-Potion으로도 요단강 익스프레스입니다

randius    친구신청

지금까지 엑스 포션을 입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가 전부 건너 뛰었기 때문에(코렐 프리즌 몬스터에게서 훔치기, 공가가 마을에서 하나 얻기, 기족(族)의 동굴에서 스팅거 해치우고 뒤의 보물상자에서 얻기) 인벤토리에 엑스 포션이 하나도 없어서 본문에서는 언급을 안했습니다.

同じ目線で    친구신청

거미줄도 그렇고
훔치기에 대해 이 새벽에 고찰...
봄의 오른팔같은 몬스터의 신체 일부는
거의 강탈하다시피 무기로 싹뚝 잘라서...히익;;;
거미줄도 거의 신체의 일부나 마찬가지이지만
이게 딱히 훔칠수 있는 물건이냐 생각하면
그냥 죽이고 채취하는게 훨씬 나을텐데...
무기 방어구 같은 경우는
들고 있거나 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가끔 보면 엄청나게 이상하고도 기괴한 모습을 한 몬스터는
애니에서 보는 것처럼 몸에 박혀있는거라 생각하면
죽이기 전에 온전한 무기를 뽑아내는 것일까요?
그저 훔칠뿐인데 몬스터가 죽어나가는 상황이...
아무튼 농담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마이티 가드를 꽤나 일찍 주는군요
이거랑 화이트 윈드만 있으면 사실상 백마법사는 백수가 되버리네요

randius    친구신청

팔이나 뿔이라면 칼로 베어서 훔쳐온다 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신라병한테서는 203미리 포탄을 훔칠 수 있습니다. 203미리...정말 무거울텐데...왜 이런 걸 들고 다니는 걸까요. 훔치면 적이 오히려 강해질 것 같습니다.

마이티 가드는 헤이스트 성능도 있어서 헤이스가 대용까지 가능하죠. 입수 시기까지 고려한다면 가장 유용한 마이티 가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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