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조건
1. 스피어 보드에서 스테이터스 성장 금지 - 공격, 마력, 물리방어, 마법방어, 민첩, 회피, 명중, HP, MP -
2. 스피어 보드에서 어빌리티 습득 허용
3. 류크의 조합 쿼텟 9, 쿼텟 99 금지(정발 번역의 명칭을 모르겠으니 나중에 정발명으로 수정)
4. 제한 조건은 스토리 클리어 때까지
게임 진행 사정에 따라 조건이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플레이 기종은 PS Vita 입니다.
----------------------------------------------------------------------------
게임 초반에는 보스들이 강하지 않아 적을 것도 별로 없고 해서 스토리 빨리 진행하려고 쭉쭉 달렸더니 별 내용도 없으면서 스샷만 엄청나게 불어나는 참사가...다음부터는 주의해야겠습니다.
티다의 놀라운 슈팅을 보고 비사이드 아우라카 블릿츠 볼 팀에 들어오라고 권유하는 와카. 티다는 신과 블릿츠 볼이 자나르칸드와 스피라를 이어주는 고리라고 생각해서 승낙합니다만...이로 인해 아무 죄 없는 선량한 게임 유저들만 루카 고어즈와의 블릿츠 볼 결승 경기로 피를 토하게 되었습니다.
신이랑 만나고도 무사했다며? 이런 데서 당하지 말라고
토벌대 멤버인 루츠. 티다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었지만 이 대사를 했던 루츠는 결국 나중에 선택지 여하에 따라...
비사이드 마을에서 토벌대의 유래와 이후 작전에 대해 들을 수 있습니다. 토벌대만의 힘으로 신을 쓰러트리려는 작전은 이후 스토리 상 큰 이벤트로 나오게 되죠.
하루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 소환사를 걱정해 규율을 깨고 사원에 뛰어든 티다
이곳은...파판 10 하면서 가장 싫어했던 부분인데 지금해도 싫군요. 별로 재미있지도 않은 퍼즐 풀이 계속 하느라 시간 잡아먹는 것도 귀찮고 그냥 퍼즐 풀이도 아니고
중간에 아이템도 얻어 먹어야 하니 귀찮음 두 배. 이런 건 퍼즐 풀 생각 말고 공략 보면서 샥샥 패스해야겠습니다.
사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환수를 부릴 수 있게 된 유우나와 만나게 됩니다.
벨트를 치렁치렁 감아 놓은 참 알 수 없는 패션을 자랑하는 루루. 비사이드 마을의 다른 사람들하고는 완전히 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합니다. 정말 비사이드 출신이 맞는 것인가...
이 얼굴로 22세, 파판 10 은 전체적으로 노안의 기운이...스피라가 신 때문에 평균 수명이 짧아서 다들 일찍 어른이 되는 것일까요.
와카의 동생인 채프는 1년 전 신에 의해 죽게 되고 와카는 이 일을 계기로 블릿츠 볼을 은퇴하고 가드가 됩니다. 하지만 블릿츠 볼에 대한 미련은 계속 남아 있었고 마침 채프와 닮았으면서 블릿츠 볼도 잘하는 티다가 나타나니 블릿츠 볼 우승을 위해 티다를 이용하는 것 같아 면목없다고 하는 와카. 정말 착해요. 이 이벤트 이후로 와카가 참 마음에 들게 되었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에 날아온 주인공에게 끝없는 친절을 베푸는 착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파판택A의 몽블랑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길고 긴 이벤트가 끝나고 드디어 비사이드 마을을 떠나 여행이 시작됩니다. 전투 좀 합시다!
길을 가던 도중 갑자기 티다를 공격해오는 키마리
창을 들고 있고 점프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파판 10 의 용기사 포지션인가 싶었는데
청마도사 포지션도 가지고 있네요. 용기사 + 청마도사라는 희한한 조합에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스피어 보드가 합쳐져서 참으로 애매모호한 캐릭터가 되어 버렸죠. 청마법이 OD만 아니었어도 좀 쓸만했을텐데...파판 8 의 키스티스는 청마법이 특수기라 하더라도 △ 연타로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 편의성에 있어서 비교도 안됩니다. 망...
파판 10 처음 플레이할 때 가장 감탄했던 배경. 음악도 마음에 듭니다.
티다의 어빌리티 줄행랑(とんずら)를 익혔습니다. 파판 9 처럼 돈을 떨구지도 않는 파판 5 수준의 훌륭한 도망 어빌리티죠. 스피어 보드 봉인 플레이에서 다른 건 다 봉인해도 이건 익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판 10 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이유는 아이템 받아 먹으려는 이유 말고는 없는 것 같군요. 뭐 이리 아이템들을 많이 주는지...
어쨌든 배를 타고 비사이드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아직까지도 보스 전투가 없다니 지치는군요.
망원경으로 이런 거나 보고 있는 티다, 17세
...이 장면을 보고 갑자기 배트맨 vs 슈퍼맨의 우리 엄마 이름 마사, 너네 엄마 이름도 마사 드립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유우나와 티다가 잭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중 갑자기 배가 흔들리더니 신이 습격해 옵니다. 드디어 보스전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스 전투입니다...만, 초반 보스이므로 여전히 쉽습니다. 비늘 조각들은 설명에도 적혀 있듯이 쓰러트려도 계속 나오니 두 마리 죽이고 한 마리만 남긴 상태로 신을 공격하는 것이 편합니다. 적당히 5명 돌려 움직여서 경험치 다 얻을 수 있게 되면
발파레 소환해서 끝을 봅니다. 굳이 소환하지 않아도 쉽게 승리하는 전투이지만 이후 티다와 와카만 싸우는 연속 전투가 있어서 티다와 와카의 HP를 보존해둬야 하므로 소환수로 끝내는 편이 더 편하죠.
신과의 전투 도중 티다가 바다속에 빠지게 되고 와카가 구하러 갑니다. 그리고
신의 비늘 : 에큐우와의 전투. 드레인 터치 - 드레인 터치 - 스크류 의 패턴으로 공격해오며 주변에 비늘들이 협공을 해옵니다. 비늘들은 계속 보충이 되니 때릴 필요 없이 에큐우만 공격하면 되죠.
와카의 블라인 어택을 이용해 암흑 상태로 만들면 드레인 터치는 거의 빗나가게 되므로 매우 편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만 와카의 MP는 10 이라서 블라인 어택 두 번이 한계입니다.
티다의 격려는 사용하면 공격과 물리 방어가 1씩 오르며 물리 대미지를 1/15 컷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5회 중첩까지 해서 대미지를 2/3 까지 줄일 수 있는, 상당히 괜찮은 어빌리티입니다. 이걸 열심히 사용한 뒤
티다의 OD 스파이럴 컷으로 공격
격파, 연속 전투지만 아직 초반이라서 어려울 것이 전혀 없군요.
신의 진로를 틀기 위해 신하고 싸웠던 것이지만 결국 신은 키리카 마을을 덮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신을 쓰러트리겠다는 유우나의 다짐. 하지만 신을 쓰러트리겠다는 다짐은 반대로 말하면 유우나의...
루루의 날카로운 지적. 하지만 뭐 티다가 자나르칸드 출신이라는게 딱히 중요한 반전이나 그런 내용도 아니니 별 의미가...
유우나의 이계송환. 춤을 표현한 CG 영상을 보고 있으니...파판 9 프라이야가 크레이라에서 무녀의 춤이랍시고 추었던 폴리곤 탭댄스가 갑자기 떠올라서 좀...왜 그렇게 표현했나요 스퀘어
이제 키리카 사원을 향해 출발합니다만 중간에 오츄 한 마리가 길을 막고 있군요. 돌아서 갈 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돌아갈 이유도 없으니 싸우도록 합니다.
독 효과가 발생하는 타격 공격 두 번 이후 워터 공격이 주요 공격 패턴이고 2,500 이상 대미지를 입으면 수면 상태에 들어가서 리제네 상태가 됩니다(3턴).
수면 상태일 때 공격해서 깨우면 지진으로 반격하는데 전체 HP 1/2 의 비례 대미지 공격이므로 딱히 위험할 것이 없습니다.
싱겁게 격파. 이 녀석은 HP가 4649 인데 이걸 일본어로 읽으면 요로시쿠(잘 부탁합니다)로 읽을 수 있고 MP는 39인데 이건 상큐(땡큐)로 읽을 수 있는데...왜 이런 수치인지 의도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그렇다는거죠.
굉장하다기보다...토벌대가 너무 약한 듯
전투 중 나오는 대사는 원래 자막이 없는데 정발판은 이 대사에도 자막을 만들어서 붙였네요. 의외로 세심하게 신경써서 놀랐습니다.
오츄를 해치우고 키리카 사원에 도착하니 이곳에도 신의 비늘이 있습니다.
신의 비늘 : 그노우. 처음에는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물리보다 마법이 잘 통합니다만
주변의 촉수가 마법을 무효화합니다. 그러므로 촉수부터 해치우고 본체를 때려야 하죠.
HP가 80% 이하가 되면 이제 본체가 껍질(?)을 벗고 열려서 물리 공격도 통하게 됩니다. 독액을 사용해 아군을 독으로 만들기도 하고 워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뭐 초반 보스라서...
위험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신의 비늘이 있는 곳에는 신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중요
키리카 사원에서는 루카 고어즈와 만나게 됩니다. 와...이 놈들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었는지...싸다구 한 대 날려주고 싶군요.
키리카 사원에서 아이템을 얻고 소환수 이프리트도 얻었습니다. 여긴 음악만 들어도 짜증나요.
보스 전투에서 적을 말이 없어서 별 생각없이 스토리 관련 스샷을 마구 찍었더니 스샷 정리하는 것도 일인데다가 분량도 쓸데없이 늘어나버렸네요. 원래는 스토리 스샷은 최대한 줄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정 반대로...다음부터는 최대한 스토리 관련 스샷은 줄이는 쪽으로 정리 해야겠습니다.
게다가 딱히 전투에서 쓸말이 없으면 더 많이 증식하죠
그리고 한글이다 보니 요상하게 많이 찍게 되구요
일본어 게임이면 별로 신경 안 쓰게 되는데 말이죠
저는 한글판이니 최대한 대사 위주로 하자는 방침이라
진행은 느리면서 스샷은 엄청나게...
유우나는 동영상에서는 참 이쁜데 배 위에서의 얼굴은...누구냐 넌?
그나저나 몽블랑은 이제 다시 볼 수 없겠죠...
참 친절했는데
물론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