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조건
1. 스피어 보드에서 스테이터스 성장 금지 - 공격, 마력, 물리방어, 마법방어, 민첩, 회피, 명중, 운, HP, MP -
2. 스피어 보드에서 어빌리티 습득 허용
3. 류크의 조합 쿼텟 9, 쿼텟 99 금지(정발 번역의 명칭을 모르겠으니 나중에 정발명으로 수정)
4. 제한 조건은 스토리 클리어 때까지
게임 진행 사정에 따라 조건이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플레이 기종은 PS Vit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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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스테이터스 성장 금지 플레이 일기면서 정작 내용은 스토리 스샷만 줄창 채웠던지라 아무래도 보시는 분들이 재미없어 하시는 것 같아서 최대한 스토리 스샷을 줄여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보스 전투 난이도가 낮아서 전투에 관해 적을 내용이 별로 없는데다가 이번 플레이 구간은 보스 전투도 거의 없이 긴 구간 - 조제 사원 ~ 환광의 강 ~ 구아드 살람 ~ 번개 평원 ~ 마카라냐 숲 - 이라서 난감하군요.
다행히(?) 이번 구간을 넘기면 드디어 전투 난도가 조금씩 올라가서 적을 내용들이 생깁니다만 대신 이제부터는 극한의 노가다를 필요로 하는 구간이 되어서 이게 또 괴로워지네요. 파판 10 이 후반부 노가다만 해도 파판 시리즈 중 탑급이라는 이야기는 들어 왔었는데 스피어 보드 봉인 플레이 시의 아이템 조달 노가다도 장난이 아닙니다 쿨럭
아니 뭐, 파판 5 저레벨 플레이도 사실 아이템 노가다가 굉장한 수준이기는 한데 그 쪽은 무적의 99개 훔치기 버그가 있어서...파판 10 은 왜 아이템 증식 버그가 없나요 흑흑
미헨 작전이 끝나고 드디어, 게임 시작하고 처음으로 키마리가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너도 말 할 줄 아는구나
이전 티다와 유우나의 웃는 연습을 멀리서 바라 보고는 자기도 연습하고 있다는 키마리. 저게 웃음이라니 무서워라...
다음 목적지인 조제 사원까지 가는 길에는 바질리스크라는 적이 나옵니다. 이 녀석에게서는 석화 수류탄을 훔칠 수 있습니다. 중요합니다. 계속 훔칩니다. 마구마구 훔칩니다. 이 때 많이 훔쳐두지 못하면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훔쳐야 합니다. 제가 지금 그런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런 망할...
조제 사원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만난 소환사 일행에게서 요즘 소환사가 자주 사라지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듣게 됩니다.
소환수 익시온
시바와 이프리트는 계속 염, 빙 담당 소환수로 버티는데 전통의 뇌 담당 소환수인 라무는 파판 8 에서 짤리고 이번 10 에서도 짤리는군요. 8 에서 짤렸던 이유는 G.F 는 정신 에너지체(體) 이므로 옷을 입은 라무는 G.F 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짤렸었는데...이번에는 왜 짤린거죠. 소환수(獸)처럼 생기지 않아서 그런가...아니 그럼 시바는 왜...할배와 여캐의 차이인가요.
조제 사원을 나와 환광의 강으로 가는 길에서 나오는 오츄에게서 만능약을 훔칠 수 있습니다. 팔면 개당 375길이라서 나름 돈벌이가 되고 나중에 장비 개조에서 오토 스테이터스 이상 회복약의 제료도 되므로 보일 때마다 훔쳐두면 좋습니다.
환광의 강을 건너는 도중 알베드인의 습격을 받게 되서 유우나가 끌려가고 이제 유우나를 구하기 위해 알베드 캡처와 싸웁니다. 수중전이라서 참가 인원은 티다와 와카 두 명 뿐.
일단은 보스 전투입니다만 전투 인원이 두 명이라서 그런지 HP도 낮고 공격 자체도 단조롭습니다. 공격 패턴은 아쿠아 슈터 - 아쿠아 슈터 - 폭뢰 공격 스탠바이 - 폭뢰 공격 의 심플한 로테이션입니다.
아쿠아 슈터는 수속성이므로 수속성 반감 방어구를 장비하면 좋지만...어째 전 티다건 와카건 수속성 반감 방어구가 없네요. 하지만 없더라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습니다.
폭뢰 공격 스탠바이 상태가 되면 위로 떠오르고 다음 턴에 폭뢰를 사용합니다. 약 400 정도 대미지의 전체 공격이니 풀피 상태라면 맞고 전멸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좀 위험합니다. 하지만 스탠바이 도중 501 이상의 대미지를 입히거나 도발을 사용하면 스탠바이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작하면 티다의 리타르단도로 공격해 알베드 캡처에게 슬로우를 겁니다. 그 뒤 티다는 헤이스트를 사용하고 무기를 라이트 블레이드로(뇌속성)로 교체, 그 뒤는 계속 때리기만 하면 알아서 끝납니다. 와카도 뇌속성 무기 들고 공격하고요.
슬로우만 빨리 걸리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전투입니다. 사실 안걸려도 별 문제 없긴 합니다.
알베드 캡처를 해치우고 유우나를 구한 뒤 강 반대편에 도착해 좀 가다 보면 강가에 웬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으악 CG가 뭐 이래
류크입니다. 어째 폴리곤 모델이 더 귀여워 보이는 것 같군요. 조금전까지 티다 일행과 싸웠던 알베드 캡처에 타고 있었습니다.
유우나가 류크를 가드로 삼고 싶다고 하자 아론은 류크의 눈동자를 확인합니다. 알베드족(族) 특유의 소용돌이 눈동자
...저 눈동자가 세가의 드림 캐스트 로고와 닮아서 당시에는 드림 캐스트 눈동자라고 부르던 사람들도 있었죠. 아, 드림 캐스트...세가 게임기는 드림 캐스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정말 좋은 게임기였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정말 세가답지 않았다는 느낌도...세가가 콘솔 사업을 접어서 새턴이나 드캐 게임은 버추얼 콘솔이나 아카이브로 나올 기미가 없으니 슬픕니다. 어느 쪽으로건 좀 내주면 안되려나...
류크가 일행이 되었습니다만 알베드족을 그렇게나 싫어하던 와카는 정작 알베드족을 못 알아봅니다. 그저 에본의 가르침에 충실할 뿐인 시골 청년이라...알베드족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본 적도 없지만 가르침에 반한다고 하니 그저 싫어하는 것이죠. 뭐, 동생의 죽음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조제 사원으로 가는 도중 들르게 된 구아드 살람. 구아드족(族)이 사는 도시입니다. 사원이 없으므로 소환사 일행이 자주 들르는 곳은 아니지만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이계(異界)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왕래는 제법 되는 편입니다.
이곳에 시모어가 살고 있으며 유우나 일행을 보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시모어는 1,000년 전 남편인 제이온과 함께 신을 해치운 유우나 레스카처럼 자신과 유우나가 결혼해 스피라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유우나에게 청혼을 합니다.
유우나는 이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 죽은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이계로 갑니다만...그곳에서 이미 죽은 시모어의 아버지 지스칼을 만나게 되고 웬 스피어를 얻습니다.
이후 시모어에게 대답을 하러 가니 시모어는 이미 마카라냐 사원으로 향했다는군요. 이제 시모어를 쫓아 마카라냐 사원으로 향하는 티다 일행을 기다리는 것은
번개 평원
후...13년전에 플레이할 때는 번개 피하기 180 번 정도에서 아웃되고는 열받아서 때려치운 아픈 기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피할 수 있습니다. 꼼수를 알았거든요. 빨리 인카운트 없음 어빌리티를 얻어야...
번개 평원에서는 여러가지 괜찮은 아이템들을 훔칠 수 있습니다.
라루바에게서 달의 커튼
철거인에게서 빛의 커튼을 훔칠 수 있습니다.
각각 셸, 프로테스 효과. 다른 파판에서 셸과 프로테스는 상당히 초반에 습득할 수 있는 마법입니다만 어째 파판 10 은 입수 시점이 꽤 늦는 편이니 아이템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적당히 얻어두면 아군의 생존율을 올려주니 열심히 훔칩니다.
철거인에게서는 그 외에도 물리 공격 + 10% 무기라거나 HP + 10%, 핀치 시 리제네 같은 장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파판 10 장비 드랍 노가다 진짜 장난 아니네요. 어느 캐릭터 장비인지도 랜덤인 것 같고 달린 어빌리티도 랜덤인 것 같고 어빌리티 슬롯도 랜덤인 것 같고 살려줘어! 난수 조정 같은 거 없나요.
사보텐더? 에게서는(?까지가 몬스터 이름) 초코보의 꼬리를 훔칠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헤이스트 효과. 그 외에 장비 개조에서 선제라거나 오토 헤이스트 등 쓸만한 어빌리티의 재료가 되는 아이템이지요. 역시 열심히 훔칩니다.
번개 평원을 지나는 도중 생각을 정리한 유우나는 시모어와 결혼하겠다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나중에 유우나가 웨딩 드레스까지 입는 CG가 나옵니다만 저는 파판 시리즈에서 결혼하면 떠오르는 캐릭은 파판 12 의 아셰 밖에 없습니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스포일러)
과부가 되는 (스포일러) 그 충격적인 전개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군요. 말하고 보니 파판 12 하고 싶어지네요. HD 발매해주세요...비타든 뭐든 휴대기로 좀...
번개 평원을 지나 마카라냐 숲에 들어서고 이곳에서 오랜만에 보스 전투가 있습니다.
일단 보스와 싸우기 전에 오오아카 상인이 있는데 이곳에서 어빌리티 즉시 행동의 소닉 블레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제일 처음 움직이게 되는 어빌리티로 이것만 있으면 이제 일반 전투는 아무런 피해 없이 100% 도망이 가능해집니다. 무조건 구입합니다.
마카라냐 숲의 보스인 스피어 미나쥬입니다. 슬라임처럼 생긴 투명한 몬스터라서 스샷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아니 잠깐 쵸코보는 초코보로 번역인데 왜 이건 미나쥬로 번역이죠? ㅈ, ㅊ 다음에 ㅑㅕㅛㅠ 안되서 초코보로 한 거 아니었나?
스피어 미나쥬는 염, 빙, 수, 뇌 의 4속성 중 하나의 속성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파, 라이브라 불가라서 현재 스피어 미나쥬가 무슨 속성인지 확인할 수 없지요. 스피어 미나쥬는 물리 공격을 받으면 현재 자신의 속성 마법으로 카운터를 날립니다. 즉, 물리 공격을 날려서 스피어 미나쥬의 속성을 확인하고 이제 반대 속성으로 약점을 공략하는 방식이지요.
하지만 이 녀석, 약점을 찔리면 위크 체인지를 사용해 자신의 속성을 바꿉니다. 그러므로 물리 공격 때리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귀찮아라...
마법 카운터 외의 패턴은 통상 공격과 프레스 밖에 없습니다. 통상 공격은 200 정도 대미지, 프레스는 전체 HP 비례 대미지 공격(1/2)이라서 별로 위험할 것이 없습니다. 파워 브레이크도 통하므로 통상 공격은 100 정도까지 줄일 수도 있지요.
평범하게 싸워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만 매번 공격하고 속성 확인하고 약점 찌르고 하는 것이 귀찮습니다. 그러니 쉽게 가도록 하죠.
스피어 마나쥬에게는 독이 통합니다. 독을 걸고 파워 브레이크를 건 뒤 △ 연타하고 HP 줄어들면 유우나로 회복하고 하다 보면 알아서 스피어 마나쥬가 죽습니다. 허무하군요.
독을 거는 방법은...와카의 베놈 스트라이크같이 독 공격 어빌리티가 달린 무기로 공격하면...거의 안걸립니다. 때릴 때마다 마법 반격 날아오는 것도 귀찮고요. 가장 편한 방법은 독 이빨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나오는 벌 종류의 몬스터에게서 훔칠 수 있습니다만 레어 판정...운 나쁘면 계속 못 훔칩니다. 저처럼요.
그 외의 방법으로는 열심히 블리츠 볼 뛰어서 와카의 OD 스테이터스 릴을 얻어두는 것입니다만...블리츠 볼 하기 싫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류크의 조합을 이용해 독을 겁니다. 석화수류탄 × 2 의 조합으로 나가는 캘러미티 봄. 효과는 약 3,600 대미지에 독 + 암흑 + 수면 + 침묵 + 풀 브레이크. 브레이크 확률은 좀 낮은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한 방에 스피어 미나쥬에게 독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독 대미지를 빨리 입히기 위해 스피어 미나쥬에게 헤이스트도 걸어줍니다. 통상 공격, 프레스 등은 전혀 위험하지 않으므로 헤이스트 걸어줘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600 독 대미지를 먹다가
자멸하는 스피어 미나쥬. 불쌍하군요.
구아드 살람에 도착한 순간부터 장비 개조가 가능해지므로 스피어 미나쥬는 장비 개조 가능 이후 첫 번째 보스입니다. 그래서 개조를 이용하면 좀 더 극적(?)으로 이 녀석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피어 미나쥬에게 독을 걸고 핀치 시 리제네 효과의 방어구에 오토 프로테스를 더한 장비를 한 캐릭터 혼자 내버려두면 오토 프로테스로 대미지 경감에 빈사 상태가 되면 리제네가 발동해 알아서 회복이 되는, 절대로 전투불능이 되지 않는 조합이 되서 유우나의 회복조차 필요없는 필승 패턴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핀치 시 바파이, 바콜드 계통의 방어구에 회피 카운터를 달고서 적의 마법 카운터 무효, 통상 공격 회피하면서 타격 이 가능하게 해 빈사 상태로 전투 시작한 캐릭터 1명이서 완전 노대미지 클리어가 되는 등 여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핀치 시 리제네 방어구는 번개 평원의 철거인이
랜덤 드랍하는 방어구라서 죽도록 철거인 잡아야 하고 오토 프로테스는 철거인한테서 훔칠 수 있는 빛의 커튼
70개가 필요하며 회피 카운터는
블리츠 볼 경품인 텔레포 스피어가 필요하는 등...무지막지한 노가다를 요구합니다. 그냥 잡아도 쉬운 녀석이니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노가다 시간...그냥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다 라는 정도만 알아두면 되겠죠. 당연히 제가 생각한 것은 아니고 일본의 야리코미 전문 플레이어가 했던 방식을 옮겨 적은 것입니다.
스피어 마나쥬를 잡으면 레벨 2 키 스피어를 드랍합니다. 이게 중요한데 이 레벨 2 키 스피어를 이용해
류크의 스피어 보드에서 유우나의 스피어 보드로 넘어가서
디스펠과 리플렉을 습득합니다. 유우나가 이걸 익히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바로 지금 익힐 수 있습니다. 리플렉은 나중에 사용할 장소가 꽤 많으니 지금 익혀두면 좋습니다.
이제 쉬운 보스들은 대충 다 끝났습니다. 다음 보스들부터는 신경쓰지 않으면 쉽게 잡기는 힘든 녀석들이지요. 물론 바로 다음 상대인 알베드 슈터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이제 노가다를 좀 해야 합니다. 아이템 99개 훔치기 버그나 아이템 증식 버그도 없으므로 꽤 오래 해야 합니다. 장비 개조를 위해서, 후반의 편한 진행을 위해서 아무튼 신나게 훔치기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준비가 부족하면 진행하다 막혀서 옛날 세이브 파일로 다시 돌아와 노가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서 준비는 철저히...때문에 이제는 게임 진행이 좀 느려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베드 슈터는 노가다 없이도 잡을 수 있으니 금방 올릴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리고 새로 제한 조건에 추가하려는 것이 유우나 소환 금지 제한 조건입니다. 유우나 소환은 스피어 보드 봉인 플레이라도 소환 봄버 터트리면 적한테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매우 쉬워집니다. 특별히 보스 패턴에 대한 연구나 대처 수단에 대한 궁리 없이 그저 소환만 줄창 해대는 전투가 되면 스테이터스 성장 금지 플레이를 하는 재미가 없어지므로 일단은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13년만에 플레이하는 파판 10 이라서 나중에 나오는 보스 난도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지를 않아서 계속해서 금지 조건으로 남겨 두는 것이 가능할런지는 ...일단 가능한 부분까지는 소환 금지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정 안되면 소환 방패 정도를 허용하는 수준으로 할 생각입니다. 뭐, 이 조건도 좀 진행하다가 바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노력해야겠네요.
눈산에서 만나는 시모어한테 몇번을 죽었던지.. 대사는 스킵도 안되고(플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