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조건
1. 스피어 보드에서 스테이터스 성장 금지 - 공격, 마력, 물리방어, 마법방어, 민첩, 회피, 명중, 운, HP, MP -
2. 스피어 보드에서 어빌리티 습득 허용
3. 류크의 조합 쿼텟 9, 쿼텟 99 금지(정발 번역의 명칭을 모르겠으니 나중에 정발명으로 수정)
4. 유우나의 소환 공격 금지(강제 소환 전투 제외)
5. 제한 조건은 스토리 클리어 때까지
게임 진행 사정에 따라 조건이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플레이 기종은 PS Vit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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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2종족 제패를 하면 몬스터 휴즈 스피어가 추가되면서 지고의 마석 60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빛의 마석을 뛰어넘는 말도 안되는 위력(9,500 ~ 9,999 대미지)의 마석으로 이걸 던지기 시작하면 뭔가 저레벨 플레이라는 기분이 싹 사라지게 되는군요. 다만 소환 공격을 봉인한 이번 플레이 조건 상 이게 없으면 좀 난감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특히 타임 리미트 있는 보스들).
지오스게이노, 티다가 스피라로 날아온 뒤 만난 몬스터로 티다를 잡아 먹으려고 했었고 티다는 간신히 도망쳤었죠. 이제 그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라고 해도 정말 별 거 없습니다. 수중전이라 멤버는 티다, 와카, 류크 고정에 HP는 32,767 로 별로 높지 않습니다. 공격은 물리 대미지 + 석화 효과의 석화 펀치 밖에 없으며 HP가 50% 이하가 되면 여기에 즉사 펀치가 더해집니다. 그리고 상대를 빨아들이는 패턴이 추가. 빨아들인 뒤 각 조건에 따라 이런 저런 내뱉기 공격을 하지만...
다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석화 펀치, 즉사 펀치 모두 어빌리티 회피 카운터로 100% 피할 수 있기 때문에...3명 모두 회피 카운터 무기를 장비하고(티다는 알테마 웨폰, 와카는 에프레이에 오르타나 해치운 구역에서 회피 카운터 무기 습득 가능하므로 류크만 따로 마련하면 됩니다) 적당히 때리면 됩니다.
HP가 절반 이하가 되면 빨아들이기 패턴이 추가 되지만 지고의 마석 두 방에 끝나기 때문에 굳이 패턴을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이 놈이랑 싸운 이유는 소환수 아니마를 얻고 루루의 칠요의 무기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만, 생각해보니 별 필요는 없네요. 이제 신과 싸우러 갑니다.
류크는 CG빨 정말 못 받는 듯
신의 왼팔, 오른팔
에프레이에와의 전투와 마찬가지로 비공정 갑판 위에서 싸우게 됩니다. 근거리에서는 몸통 박치기, 그라비쟈를 사용하고 원거리에서는 그라비쟈를 사용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프레이에와 싸울 때처럼 원거리에서 싸우기에는...HP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왼팔, 오른팔 각각 65,000 으로 도합 13만. 키마리, 루루, 와카의 공격력으로는 전투가 정말 오래 걸립니다. 그러므로 위험을 무릅쓰고 근거리에서 싸우도록 합니다.
근거리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은 몸통 박치기입니다. 아군 전체 물리 대미지 + 약 딜레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각없이 싸우면 아론 빼고 다 쓰러집니다.
게다가 신의 왼팔, 오른팔은 아군에 버프가 걸려 있거나 자기에게 디버프가 걸려 있으면 우리편 공격에 대해 카운터로 리셋 아우라를 사용해 모든 보조 효과를 다 날려 버립니다(전체 디스펠). 그러므로 다른 전투 때처럼 시작하자마자 마이티G 슈퍼 거는 패턴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뭐...그렇다고 해도 어려운 전투는 아닙니다. HP 2배 버프는 디스펠로 해제되지 않으므로 체력의 비약으로 아군 HP를 모두 두 배로 늘이면 아론과 키마리는 몸통 박치기를 그냥 버틸 수 있고 류크는 방어(△)해서 버틸 수 있습니다. 프로테스 걸어주면 방어하지 않아도 되지만 리셋 아우라 때문에...몸통 박치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공격 패턴은
그라비쟈 뿐이므로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아무 행동도 하지 않거나 그라비쟈를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는 등 자기 턴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군이 움직일 턴은 많습니다.
적당히 빛의 마석이나 지고의 마석 던지다 보면 알아서 이깁니다.
신의 오른팔은 좌우만 바뀌었을 뿐 왼팔과 똑같으므로 공격에 대한 대처법 역시 동일합니다.
좌우 오른팔을 다 날려버리면 비공정의 주포가 박살이 나서 티다 일행이 직접 신에게 뛰어들어 싸우게 됩니다.
처음에 보고 루루가 갑자기 투신자살하는 줄 알고 놀랐...정말 아무 설명없이 뜬금없이 뛰어내립니다.
이제 신의 비늘 : 구나이 / 신 과의 싸움입니다. 구나이의 HP는 20,000, 신은 36,000 입니다. 구나이를 해치우기 전까지 신에게 근접 공격은 닿지 않습니다.
구나이는 독액 → 독액 → 마구 찌르기 → 독액...의 단순한 패턴이며 HP가 1/2 이하가 되면 껍질 속으로 숨어 버리고 이후 카운터 케알라, 한숨 등을 사용합니다.
리셋 아우라는 카운터 공격이므로 신을 공격하지 않는 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마이티G 슈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나이는 독액, 마구 찌르기 등 물리/마법 전체 공격을 해오지만 HP 자체가 너무 적어서...빛의 마석 4발이면 끝이라서 아군이 헤이스트 걸고 마석 던져대면 껍질에 숨지도 못하고 그냥 끝납니다.
신은 공격이 그라비쟈 뿐이지만 아군 공격에 대해 카운터로 기본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니 HP는 항상 MAX로 관리해야 합니다.
깔끔하게 클리어. 전투 난이도는 높지 않은데 신 왼팔, 오른팔, 코어까지 해서 18만이 넘는 HP를 깎아야 하니 시간만 오래 걸려서 귀찮습니다.
이제 신의 겉표면(?)과의 마지막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이기면 신의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지요. HP는 무려 14만,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신이 계속 비공정을 끌어 당겨서 점차 거리가 가까워 집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멀어서 원거리 공격 외에는 닿지 않으므로 아군 버프 등을 먼저 해두면 됩니다...라고 해도 헤이스트와 HP 두 배만 하면 됩니다.
이 전투의 신은 시간이 지날 수록 OD 게이지가 차오르며 OD 게이지가 MAX가 되면 기가 그라비톤을 사용하는데 기가 그라비톤 발동 시 무조건 게임 오버입니다. 즉, 신의 OD 게이지는 타임 리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 신은 스스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아군의 공격을 6발 맞으면 카운터 공격을 하는 정도 뿐입니다. 카운터 공격은 각각 석화, 혼란, 좀비 등의 상태 이상 효과가 발생하지만 확률은 30%라 잘 발생하지 않고 그냥 ~방어 어빌리티만 장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원 석화 방어 어빌리티 방어구를 장비합니다.
카운터 공격은 프로테스나 셸에 의한 경감 무시에 대미지가 800대 부근이라서 대미지 난수에 따라 류크가 살아남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운이군요. 14만이나 되는 HP를 OD 게이지가 다 차기 전에 줄여야 하지만...
아론, 류크, 키마리 모두 어빌리티 사용 을 습득하고 있으므로 지고의 마석 좀 던지다 보면 게임이 끝납니다.
이제 신의 체내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티다 일행을 기다리는 것은...
시모어...지겹습니다.
그렇게나 신이 되고 싶어하던 시모어는 신의 내부에서 신을 직접 지배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꾸미고 있군요. 때문에 신을 없애려는 티다 일행과 다시 싸우게 됩니다. 이것이 시모어와의 마지막 전투입니다. 질긴 악연도 이것으로 끝입니다.
시모어 최종 이체
3차전의 이름이 종(終) 이체 였는데 이번에는 최종(最終) 이체...파이널이라는 제목을 쓰면서 15편까지 나온 게임 시리즈의 보스에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시모어는 주위 원반의 4색 원들 중 자신에게 향한 색깔의 속성을 띄면서 공격합니다. 원반의 위치에 따라 속성이 변해 흡수, 반감, 무효 등이 계속 변하지만 어쨌든 처음에는 무조건 염 속성으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빙 속성 시작이었는데...뭔가 좀 신선하군요.
초반에는 파이가 4연발을 날리므로 염 속성 무효나 흡수 방어구를 장비하면 시모어의 속성이 바뀌기 전까지 우리편은 전혀 대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전투 도중 원반을 공격하면 원반이 돌아가 속성이 바뀌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모어가 6번 공격을 맞으면 전체 디스펠 이후 알테마 공격 뒤 속성이 바뀝니다.
알테마는 현재의 파티 HP로는 절대 버틸 수 없으므로 신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모어도 시간 제한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5발까지 공격한 뒤 대기하다가 시모어 공격이 끝난 직후 몰아치면 디스펠 사용하기 전에 시모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디스펠과 알테마는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디스펠 사용 때까지 못 잡았더라도 3번의 공격 기회는 더 남아 있으니 충분합니다.
속성이 바뀌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 하므로 염 속성 대비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프로테스, 셸도 걸 필요가 없고 헤이스트만 사용하면 됩니다.
빛의 마석, 지고의 마석 등을 던지다 보면 알아서 죽는 시모어. 지금까지 싸운 시모어 중 가장 약하네요. 마석이 그 만큼 강한 것이지만...게임이 어느 새 마석을 던지는 게임으로 변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유우나의 이계 송환에 의해 드디어 성불하는 시모어. 스샷은 무슨 턴 언데드처럼 찍혔군요. 뭐,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니겠습니다만...
이렇게 길고 긴 시모어와의 악연을 끝내고 남은 보스는 최종 보스인 브라스카의 궁극 소환만 남았습니다. 에본 쥬와의 전투는 이벤트 전투이니 따로 신경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브라스카의 궁극 소환은 지금까지 했던 파판 시리즈 제한 플레이의 보스들 중 가장 어려운 녀석입니다만 어쨌든 초기 스테이터스에 유우나 소환 공격 금지라는 조건 하에서 격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