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터스 성장 금지 플레이를 끝내고 이제 특별한 제한 조건 없이 평범하게 훈련소 몬스터, 헤러틱 소환수, 숨겨진 보스 등을 상대하는 플레이 일기
플레이 기종은 PS Vit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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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제패 몬스터도 다 잡고 드디어 훈련소 오리지널 몬스터와 싸울 차례입니다. 오리지널 몬스터는 지역, 종족 제패 몬스터에 비하면 확실히 강하기 때문에 종족 제패 클리어 후 스피어 보드를 3 캐릭터 범위로 강화합니다.
먼저 종족 제패 남은 두 마리 몬스터입니다.
저거너트, HP는 120만. 힘 스피어를 주기 때문에 스피어 완주 이후 공사 들어가면 유저들이 일단 가장 먼저 족치는 몬스터입니다. 힘 255부터 찍어야 편해지죠. 패턴 자체도 상당히 쉬운 HP만 많은 바보 몬스터라서 잡기 편합니다.
1턴에 차지를 사용하고 2턴에 전체 염 속성 마법 공격인 살보!를 사용합니다. 이후 통상 공격과 크래쉬 스파이크(즉사 효과)를 랜덤으로 사용하다가 크래쉬 스파이크를 4번 사용하면 다시 차지하고 살보!를 사용합니다.
...살보!는 염 속성이므로 염 무효 방어구 장비하면 되고
통상 공격과 크래쉬 스파이크는 모두 1명 공격이니 완전 즉사 방어 장비한 아론이 철벽 사용하면 됩니다.
격파, 너무 쉬워서 적을 말이 없는 몬스터네요.
이제 종족 제패 마지막 몬스터 아이언 크라드 입니다. clad 라서 크라드가 아니라 클래드가 맞는 발음일텐데...그냥 일본 발음 그대로 번역했군요.
스피어 보드 공사 시에는 그야말로 죽도록 잡게 될 노가다의 결정판인 몬스터입니다. HP 스피어를 떨구는데 HP +300...이 게임 최대 HP는 99,999...정말 열심히 잡아야 합니다. 전 안할 겁니다 후후
공격 패턴은 강검법 열파참...이 아니라 열파격, 강검법 무신참, 강검법 신룡단을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아군 공격에 대해서는 100% 확률로 열파격으로 카운터를 날립니다.
열파격의 경우 회피 카운터로 피할 수 있습니다만 카운터 열파격의 경우는 회피 카운터로 못 피합니다. 그러니 아론은 회피 카운터 무기 말고 그냥 마사무네를 장비한체 철벽을 사용합니다.
무신참의 경우 전체 공격 + MP 대미지라는 충격적인 효과를 자랑하는 기술입니다. 프로테스 + 격려 5회 중첩으로 대충 이 정도 대미지이지만 MP는 그냥 무조건 0 이 되는 것 같군요.
신룡단은 열파격처럼 한 명을 공격하지만 회피 카운터 적용은 안됩니다. 위력은 열파격보다 강한데...아 이런 대미지 수치가 안찍혔네요. 어쨌든 철벽 아론이 버틸 수 있습니다.
열파격과 신룡단은 아론 철벽, 무신참은 전원 버티기 가능...오토 포션 장비한 아론의 철벽과 함께라면 어려울 것이 없군요.
아이언 크라드는 철거인 계통이라 단단하니까 공격하기 전에 아론의 정벌이나 철갑 수류탄(아머 브레이크 효과) 던지고 공격하면 됩니다.
격파, HP만 높은 바보입니다.
이제 드디어 훈련소 오리지널 몬스터들과 싸울 차례입니다. 오리지널 몬스터들은 지역, 종족 제패 몬스터들하고는 정말 급이 다른 강력함을 보여주는데
음...저 대미지에 즉사 효과도 붙어 있습니다.
어쨌든 맞고 버티기 위해서라기보다 공격력을 올려 몬스터를 빨리 잡기 위해 스피어 보드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스토리에서는 어빌리티 사용 덕분에 꽤 유용하게 써먹었던 키마리입니다만 훈련소에서는 도저히 써먹을 곳이 없습니다. 사용할 일이 없는 녀석 스피어 보드 진행하는 시간 낭비는 하고 싶지 않으므로 키마리는 여기서 게임 오버입니다. 와카도 빼고 싶기는 한데(신룡같은 경우 티다 혼자서 잡을 수 있으니 굳이 와카 키울 필요도 없고) 나중에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꾹 참고 블리츠 볼 해서 칠요의 무기 어택 릴을 사용할지도 모르므로 일단은 스피어 보드 진행해 둡니다.
티다는 아론 - 와카 구역, 와카는 티다 - 아론 구역, 아론은 티다 - 와카 구역, 류크는 티다 - 아론 구역, 루루는 유우나 - 류크, 유우나는 루루 - 류크 구역의 성장 스피어를 모두 발동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능력치로 오리지널 몬스터나 헤러틱 소환수들의 공격을 버티기는 힘들기 때문에 아마 곧 스피어 보드 완주를 하게 되지 않을지...알 수 없군요 끙
오리지널 몬스터 첫 번째 타자는 어스 이터, 스토리 초반에 싸웠던 초코보 이터의 색놀이 버전입니다. HP는 130만. 귀중한 럭키 스피어를 주는 적이라서 스피어 보드 공사 시 가장 열심히 잡게 되는 몬스터 중 하나며 그래서 지겹죠. 어떻게든 빨리 잡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 몬스터입니다.
초코보 이터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일정 대미지(10만 1) 이상을 입히면 뒤로 자빠집니다. 다만 초코보 이터 때처럼 밀어서 절벽에 떨어트리는 요소는 없고 자빠지면 단단함 속성이 사라지고 공격 패턴이 바뀌는 정도지요.
서 있을 경우 통상 공격과 메가톤 펀치를 사용하며 가끔 2회 공격을 합니다. 메가톤 펀치는 굉장한 대미지를 자랑하며 여기에 즉사 효과도 있으므로 아무튼 맞고 버티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게다가 감싸기가 적용되지 않는 공격이라 아론으로 막아서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메가톤 펀치는 아군의 공격에 대해 100% 확률 카운터로 사용합니다.
자빠질 경우 특별한 공격 패턴이 없습니다만 아군 공격에 대해 100% 확률로 플레어 카운터를 날립니다. 이 카운터는 자신에게 걸려 있는 리플렉을 반사하는 델타 어택이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 이쪽은 대미지 한계 돌파가 없어서 9,999 가 최대 대미지입니다.
당연히 자빠트린체 싸우는 것이 훨씬 편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쓰러트리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 됩니다. 한 마디로 스탯이 높으면 장땡이라는 소리죠. 패턴의 틈을 파고들 요소는 별로 없이 스탯이 높을 수록 편하게 잡을 수 있는 참으로 훈련소스러운 몬스터입니다.
10만 1 이상의 대미지를 입히면 쓰러지므로 공격력 255 를 찍었다면 깔끔하게 평타 두 방으로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면 메가톤 펀치를 한 대 맞게 되니 OD를 사용해 한 번에 쓰러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OD의 경우 대부분의 OD는 10만 1 대미지를 넘겨도 어스 이터를 쓰러트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티다의 차지&어설트는 OD여도 어스 이터를 쓰러트릴 수 있으므로 어스 이터가 서 있을 때에는 티다의 차지&어설트를 이용해 쓰러트리고 자빠진 뒤에는 와카의 칠요 무기 어택 릴을 이용해 한 번에 큰 대미지를 입혀 빠르게 해치우는 것이 어스 이터 공략의 기본입니다. 와카의 어택 릴을 두 번 사용해야 하니 첫 번째 어택 릴 이후 맡기다를 사용해 다른 캐릭터의 OD 게이지를 넘겨 주던가 드라이브 타입 고고로 맞추고 와카 혼자 남긴 상태로 만든 뒤 △ 연타로 채우던가 하면 됩니다. 이러면 카운터 플레어 한 방만 맞고 어스 이터를 해치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3 캐릭터분 성장 밖에 하지 않았으며 와카의 칠요 무기 따위는 없는 현재 아군의 전력으로는 이런 공략이 불가능합니다. 결론은...
오토 피닉스 장비한 뒤 때리고 쓰러지고 살리고 때리고 쓰러지고 살리고...무한 반복 개싸움입니다. 사서 고생하는 전투법이군요. 이 일기 보시는 다른 분들은 이런 식으로 싸울 필요 없습니다. 위에 설명한 방식대로 공격력에 투자한 뒤 OD 연타해서 잡으세요. 저는 스피어 보드 공사하기 귀찮아서 이러고 있는 겁니다.
격파, 이렇게 고생해서 잡았는데 어스 이터가 다크 매터를 줬습니다. 죽을 것 같네요.
다음 상대는 휴즈 스피어 입니다. 이쪽은 스피어 마나쥬의 색놀이 버전 몬스터. HP는 150만입니다.
스피어 마나쥬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4속성 중 하나가 약점이며 약점 속성을 맞을 시 위크 체인지를 이용해 약점을 바꿉니다. 약점 속성이 아닌 흡수 속성이나 통상 공격에 대해서는 알테마로 반격하며 OD나 소환수 공격에 대해서는 아쿠아 '프'레스로 반격합니다. 아쿠아 프레스는 아군 전체 최대 HP 15/16 비례 대미지를 주는 기술입니다(프로테스로 반감 가능). 자신의 턴에 사용하는 공격은 통상 공격과 아쿠아 프레스이며 4속성 마법과 플레어도 사용하는 듯 합니다만...아쿠아 프레스 이외의 공격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군 스테이터스 관계 상 상당히 오래 싸웠는데도 아쿠아 프레스만 사용했던 것을 보면 다른 공격들은 사용 확률이 낮은 듯 하군요.
변화하는 속성을 일일이 맞추기는 귀찮고 알테마는 버틸 수 없고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공격은 아쿠아 프레스 뿐입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이 아쿠아 프레스를 활용하도록 하죠. OD를 사용하면 무조건 아쿠아 프레스로 카운터를 날리니
오버 드라이브 세팅을 분노로 하고 트리플 드라이브 무기를 장비합니다. 그리고 전투에 들어가서 OD를 사용해 아쿠아 프레스를 유도하면
아쿠아 프레스 한 방에 OD 게이지가 바로 다 차게 됩니다(현재 와카는 트리플 드라이브 무기가 아니라서 1/3만 찹니다).
오토 포션으로 회복한 뒤 다시 OD를 날리면
또다시 아쿠아 프레스. 이 패턴의 무한 반복입니다. 괜히 다른 공격 사용했다가 알테마 맞고 뻗어버리면 안되니 공격은 무조건 OD로만 하고 프로테스를 사용해 아쿠아 프레스 대미지를 반감하면 OD 게이지가 한 번에 차지 않으니 프로테스도 금지입니다.
알테마 외에는 전멸할 일이 없으니 끈기있게 OD 날리다 보면 잡을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몬스터들은 모든 것을 초월한 자를 제외하면 현재 스탯으로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만...문제는 헤러틱 소환수 들이군요. 모든 것을 초월한 자 잡기 전에 헤러틱 소환수들 잡을 생각이었는데 적당히 정보 모아 보니 이것 참...어빌리티 세팅이나 패턴의 약점을 파고들어 해치우는 요소는 거의 없이 그냥 스탯으로 밀어 붙이는 전투가 대부분인 것 같아서 어떻게 잡아야 할 지 머리속에 떠오르지 않네요. 직접 부딪혀 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어렵다면 미루고 미루던 스피어 보드 완주를 드디어 하게 될지도...귀찮은데 말이죠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