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ius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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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Fts] 브레이블리 디폴트 포더시퀄 -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 06 (2) 2016/06/02 PM 07:00

플레이 조건

1. 인카운트율 -100%로 진엔딩까지 클리어
2. 난이도는 NORMAL 고정
3. 멤버즈 사이트 연동 특전 무기, 방어구 사용 금지(백은 시리즈, 알테미스의 활, 카이저 너클 등)

조건 일부 해제

1. 멤버즈 사이트 연동 아이템 라스트 엘릭서 매각으로 25,000 피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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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노이치, 즉 여닌자 키쿄입니다. 키쿄와 싸우기 전에는 이벤트로 밀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찾는 과정이 있는데...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제대로 범인을 못찾으면 피해자가 늘어나는 약간은 추리 게임의 느낌이 나는 이벤트입니다. 물론 진짜 추리는 아니지만...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진행해서 NPC들 줄줄이 죽어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서 살아난 NPC가 몇 명이냐에 따라 D의 수첩 인물 도감 내용이 조금씩 바뀝니다.


키쿄는 우츠세미의 술법(空?の術)을 사용해 아군 물리 공격을 100% 회피한 뒤 반격(광음류수)을 날리거나 질풍신뢰(疾風迅雷)를 사용해 턴의 제일 처음에 아군을 공격해 옵니다. 특히 디폴트 이후 질풍신뢰 2연타가 강력한데...질풍신뢰는 (아마도) 파티에서 HP가 가장 낮은 캐릭터를 노리기 때문에 끊임없이 전투불능자가 나오게 됩니다.

매우매우 귀찮은 전투입니다. 전체 공격은 없으므로 부활만 잘 시키면 그럭저럭 싸울 수 있습니다만 피닉스의 꼬리나 레이즈로 부활시켜 봤자 다음 턴에 질풍신뢰 맞고 다시 뻗어버리기 일쑤이므로 아예 처음부터 HP가 줄어든 캐릭터에게는 케알이 아니라 레이즈나 피닉스의 꼬리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격파, 정말 귀찮은 적이었습니다.


닌자, 파판 시리즈에서 약하게 나온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궁금할 정도로 거의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잡입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도 상당히 강력하지요. 다만 다른 시리즈에서는 거의 언제나 이도류가 양손잡기보다 우월한 어빌리티로 나오지만 브레이블리에서는 양손잡기는 서포트 1칸, 이도류는 서포트 2칸이라서 다른 시리즈처럼 일방적인 우위는 점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스킬 위주라면 양손잡기, 평타 위주라면 이도류라는 느낌

인카운트율 -100%에서도 상당히 쓸만한 잡이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긴 합니다만 닌자가 강해지려면 어빌리티를 제대로 갖춰야 하므로 후반부에 선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금 닌자를 선택하기에는 여러모로 빡빡합니다.




이제 3장의 마지막 보스인 베휴모스입니다. 파판 시리즈의 베히모스와는 한 글자 차이인데...파판 시리즈에서는 빛의 4전사 파이널 판타지 외전에서 베휴모스란 적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가 빛의 4전사의 후속작에 가까운 위치이니 뭐 몬스터 이름도 그대로 넘어왔나 보네요.

강합니다. 물기, 독물기(아군 1명 물리 대미지 + 독 상태 이상), 울부짖기(吠える, 아군 전체 물리 대미지 + 침묵 상태 이상), 물어뜯기(?いちぎる, 아군 1명에게 물리 大대미지) 등 물리 공격 위주로 사용하는데 위력이 매우 강하며 공격 패턴은 없이 랜덤으로 사용해서 대비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디폴트, 브레이브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적의 로테이션에 맞춰 태세를 정비한다거나 하는 식의 행동도 불가능합니다.



HP는 8만이지만 약점인 뇌속성 걸고 아쿠아 킬러로 종족 약점까지 찔러도 대미지는 이 정도...슬슬 아군의 화력이 딸리기 시작해서 좀 괴롭습니다.



가장 위험한 공격은 울부짖기로 침묵 효과가 있기 때문에 회복 캐릭터가 침묵에 걸리면 게임 오버이므로 침묵 대비를 해야 합니다. 게다가 일반 상태에서 맞으면 그냥 전멸이므로 방어 150% 버프가 꼭 필요하니 전투 시작 후 바로 브레이브 지켜주겠어 × 2를 사용해 아군 전원 방어 150%를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패턴이 완전 랜덤이므로 베휴모스가 1턴에 울부짖기를 사용하면 땡입니다.


그 외에 물어뜯기의 경우 디폴트를 안하면 무조건 1명 전투불능이 됩니다. 문제는 누가 맞을 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사용 타이밍도 완전 랜덤이라 대처하기가 힘들죠. 결국 궁여지책으로...




물리 캐릭터 1명을 소드 마스터로 한 뒤 해적 어빌리티 도발을 사용하고 반격기로 때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뭔가 그럴 듯해 보이는 작전입니다만 문제는...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도발 효과가 정확하게 어떤 식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웹, 양웹 양쪽을 다 뒤져봐도 이 기술이 해당 턴에만 유효한건지, 아니면 몇 턴 유효한건지, 도발 성공률이나 적의 어그로를 끄는 확률은 몇 %인지...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게 효과가 진짜로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실제로 세계수의 미궁 1 같은 게임은 도발이 전혀 효과가 없는 지뢰 스킬이어서 많은 유저들이 엿먹었던 적도 있고요).


뭐...사용해보니 베휴모스가 연속해서 소드 마스터를 때리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또 나중에는 전혀 공격하지 않는 것이 영 꽝인 것 같고...알 수가 없습니다. 이 방법으로 잡기는 했지만 이 방법을 추천하기는 힘들군요.

결국 베휴모스와의 전투는 운입니다. 베휴모스의 물어뜯기가 반격기 발동 중인(즉, 디폴트 상태와 동일한 방어력) 소드 마스터에게 얼마나 자주 날아가느냐가 전투의 열쇠가 됩니다.





어찌어찌 격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4번째 난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4장입니다. 슬슬 스토리의 전반부가 마무리될 시점이군요. 처음에 플레이할 때 여기까지는 참 재미있었는데 5장부터 스토리 진행이 왜 그딴 식으로...


칼디스라, 라크리카, 프로우엘, 에이젠베르그의 에타르니아 군대를 모두 격퇴하고 이제 본토에 상륙한 바람의 무녀 일행. 4명이서 전 세계의 공국 군대를 괴멸시키는 미친 짓을 태연히 벌인 뒤 본토마저 쑥대밭으로 만드는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4장에서 공국군의 반응을 보면 누가 진짜 침략자인지 헷갈릴 정도...




에타르니아 공국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첫 번째 장애물, 아이스 골렘입니다.



프리즈 펀치로 1명에게 수속성 물리 대미지 + 스톱 효과



블리자드로 아군 전체 수속성 물리 대미지를 입힙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파판과 다르게 빙속성과 수속성이 나뉘어 있지 않고 그냥 수속성 하나로 퉁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은 프리즈인데 속성은 수속성이죠.


스톱 공격을 하기 때문에 회복역이 스톱에 걸리면 완전히 망하게 되는지라(스톱 무효 어빌리티는 시마도사 잡 레벨 7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모든 공격이 수석성이므로 얼음 부적으로 모든 공격 대미지를 경감할 수 있습니다. 얼음 부적이지만 수속성 경감...이름 참 헷갈리게 해놨군요.





전멸의 위험이 거의 사라졌으므로 화속성으로 공격하다보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에타르니아 공국으로 가는 길을 막는 두 번째 몬스터 드래곤 좀비입니다. 그렇습니다 파판 시리즈의 명물 언데드 보스 몬스터입니다. 파판 5 의 티라자우르스, 파판 6 의 마열차, 파판 9 의 더 소울 케이지처럼 이 녀석도 피닉스의 꼬리나 레이즈 한 방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죽을 때 랜덤으로 황천 보내기 스킬이 발동해 부활하므로 백마도사가 브레이브 3연타 레이즈 × 4 를 사용해 보내버리면 됩니다.



매우 쉽게 잡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험치를 정말 많이 주는군요.





오늘의 마지막 상대인 가디언입니다. 사실 에타르니아 공국 군총사령부로 가는 길을 막는 드래곤 좀비와 가디언은 둘 다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만...경험치를 위해서는 잡는게 좋겠죠.

가디언은 상당히 까다로운 녀석입니다. 외모와 공격 패턴은 이전에 싸웠던 오토머튼과 거의 비슷합니다만



3n턴에 지원포격이 날아오는데 고정 1,500 대미지라서(디폴트로 반감 불가, 천사의 가호 어빌리티로는 반감 가능) 레벨이 낮은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에서는 버티기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드래곤 좀비까지 해치우면 HP가 전원 1,500을 넘기게 됩니다. 이상할 정도로 많은 경험치를 주는 드래곤 좀비를 잡고 2레벨업을 해서 정확히 1,500이 넘는 HP가 되다니...무서울 정도로 딱 들어맞는 밸런스군요. 노린건가!

다만 여전히 아군의 회복은 케알라가 끝이라서 3n턴 되기 전에 HP 1,500을 채워야 하는데 회복량이 쫓아가지를 못합니다. 막막해 보입니다만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지팡이 레벨 1 필살기 글로리 바인입니다. 사용하면 회복 마법 효과 200%가 되어서 이제 3n턴 오기 전에 1,500 HP를 꽉 채울 수 있게 되죠.

다만 필살기 버프는 음악이 끝나면 해제되므로 가디언을 잡기 전까지 이 버프를 유지할 수 없어 보이지만...다른 캐릭터의 필살기를 중첩해서 발동하면 버프 효과가 중첩 - 지속되므로 이걸 이용하면 가디언을 잡을 때까지 회복 마법 효과 200% 버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리 아이스 골렘과의 전투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필살기 조건을 만족하고 와야 합니다.


전투는 시작하자마자 브레이브 지켜주겠어 × 2연타, 그리고 글로리 바인 발동해서 3n턴 오기 전에 HP 1,500을 채우도록 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끝날 때쯤 다른 캐릭터의 필살기 발동, 다시 음악이 끝나기 전에 발동...하는 식으로 싸우면 됩니다. 가디언의 약점은 뇌속성이라 활의 필살기 조건을 채우기 쉬우며(약점 5회 공격) 이렇게 필살기를 이어가는 도중 다시 글로리 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회복 행동 10회). 이것으로 가디언과의 전투에서 지원 포격 1,500 대미지를 버티면서 싸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4n턴(추정)마다 리미터 해제를 사용하므로(공격 150%, 방어 75%) 해당 턴마다 꼬박꼬박 디스펠을 사용해 버프를 지워줘야 합니다. 놓칠 경우 로켓 펀치 한 방에 아군이 전멸하므로 이 경우는 SP를 이용해 디스펠을 쓰도록 합시다.





승리, 필살기 연결만 잘한다면 패배할 요소는 없습니다. 하나 있다면 회복 담당 캐릭터가 적 공격을 크리티컬로 맞아서 전투불능이 되는 것 뿐...이건 그냥 완전히 운이라 어쩔 수 없군요.



에이젠베르그에서 이미 사부의 목을 따버린 이데아, 이제 다음 시간에는 아버지와 소꿉친구하고 싸우게 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수라의 길 브레이블리 디폴트, 바람의 무녀 일행이 가는 길에는 적들의 시체만 즐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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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미스릴 여행을 한다면 베휴모스부터 슬슬 머리카락이 빠질거 같군요
이후 더 강한 녀석이 버티고 있다면 진행이 안 될거 같기도 합니다만...

파판 5에서 미스릴 여행때 너무 재미있게 해서
뭔가 미스릴 여행을 해볼만한 걸 생각해봐도
파판 5만큼 쉬운? 게 없는거 같아 좀 아쉽다고 할까...아무튼 거시기합니다
축복의 키스로 노말 신룡 잡을때는 정말 짜릿했었지요

그나저나 좀비드래곤의 쟙포인트가 600인데 베휴모스는...
대체 이 엄청난 차이는 뭐란 말입니까!
이건 마치 배고픈 자를 위해 무료로 음식을 배급해주는 천사와도 같지만
결국 언데드 몬스터라는 점이 개그 포인트겠네요

저 소꿉친구가 전에 그 얼굴도 못 알아본 소꿉친구인가요?
어떤 뇌 구조면 그게 가능한지 시나리오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군요

randius    친구신청

고정 대미지를 주는 기술들이 몇몇 있으므로 그걸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후반이라면 모르겠는데 중반부의 미스릴 장비라면...좀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난이도 EASY라면 넘길 수 있습니다만 그러면 뭔가 제한 플레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들테니...

베휴모스는 드래곤 좀비 이전에 나온 녀석이니 더 적을 수 있지만 가디언은 드래곤 좀비가 주는 경험치의 반 밖에 주지 않는데 난이도는 훨씬 어렵습니다. 그냥 잡지 말고 피해가는게 어때? 라고 제작진이 말하는 듯한 구성이군요.

저 소꿉친구가 그 소꿉친구가 맞습니다. 친구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앞으로 일어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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