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퀘 8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적당적당히 진행해서 드디어 드퀘 8의 중간 보스급이라 할 수 있는
도르마게스와의 전투입니다. 음성이 추가되면서 코야스의 슬프군, 슬프구나 연기를 들을 수 있게된 건 좋지만 캐릭터 이미지만 보고 '코야스 목소리 쓸 것같은 캐릭이군'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예상대로라 약간은 실망
그건 그렇고 전투 시작하니 이 녀석
갑자기 3마리로 불어나는군요. 3ds는 심볼 인카운트라 전투는 적을 피하면서 최저한의 수준으로 하면서 진행을 했던지라 레벨이 좀 낮아서 도르마게스의 공격을 버티기 힘들더군요.
정보를 좀 뒤져보니 쉽게 깨려면 크크루 레벨 30 찍고 베호마라 익히라는데 지금 레벨 20인데 어느 세월에! 그래서 그냥 주인공 베호마, 제시카 후바하까지만 익히기로 했습니다.
드퀘 전통의 레벨업 도우미 하구레 메탈 잡으면서 레벨 노가다. 한 마리에 1레벨씩 오르고 심볼 인카운트라 하구레 메탈만 골라 잡을 수 있어(하구레 메탈 리젠될 때까지 시점 변경) 레벨이 쑥쑥 오르는 것이 크크루 30렙도 금방 찍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적당히 올리고 다시 도전. 3마리 다 해치우니 변신도 하는군요. 스토리에서의 위치, 전투에서의 강력함, 2연속 전투 등 드퀘 6의 무도와 이미지가 좀 겹치는 듯.
공격 자체는 여전히 강렬해서 주인공, 제시카, 크크루 3회복에 얀가스가 딜링하는 식으로 꾸역꾸역 싸우다 보니
드디어 격파, 지금까지 전투 중 가장 고생했네요.
도르마게스는 죽었지만 제시카가 도르마게스의 지팡이를 집어 들고
제시카 실종, 파티 이탈.
이 놈의 꼐임은 7도 그렇고 동료가 참 뜬금없이 이탈해요. 그래도 8은 스토리 흐름 상 자연스럽고 이탈 기간도 짧은 편이라 7의 키퍼나 마리벨에 비하면 양반이군요.
전에 스마트폰 용으로 한글판이 나왔던데.. 그거 구매해서 해볼까...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