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8의 주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엔딩 이후 추가 요소인 용의 시련 진행 중입니다. 추가 요소라지만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결혼 엔딩 플래그가 서는 등 그냥 스토리의 연장이라고 봐도 되겠더군요.
제정신을 잃고 날뛰는 용신왕을 때려 잡으면
주인공이 용신족과 인간의 혼혈아이며 주인공과 같이 다녔던 쥐 토포가 자신의 할아버지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아버지는 사잔비크 성의 왕족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아르곤 링을 얻게 되지요. 결혼 엔딩으로 가기 위한 키 아이템입니다만 결혼 엔딩은 용의 시련 마치고 볼 생각이니 용의 시련으로 돌아갑니다.
순조롭게 심홍 - 심록 - 백은 - 황금 거룡을 때려 잡으며 진행
플투판에 비해 용들의 HP 및 능력치가 상승했습니다만 추가 캐릭터인 겔다, 모리가 강해서 오히려 난이도는 더 쉬워지지 않았나 합니다.
왜냐하면 겔다, 모리 모두 정령의 춤, 자오리크 등 즉시 부활기를 익히는지라 주인공 제외 3명이 모두 즉시 부활이 가능해졌거든요. 거룡들은 통한의 일격을 밥먹듯이 써서 캐릭들이 계속 뻗어 버리지만 자오리크로 확실하게 살릴 수 있어서 시간만 좀 걸릴 뿐 이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난이도로 유명한 흑철 거룡 역시 HP가 증가했습니다만(1,690 → 1,910)
크크루의 매혹의 시선 위력이 버프를 먹어서
하이 텐션(50) 눈빛 대미지가 400 ~ 500 수준입니다.
탬버린 열심히 치면서 하이 텐션 눈빛 5방으로 클리어. 크크루...무서운 남자
개인적으로 슈퍼마리오나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 말고는
숨겨진 던젼이나 스테이지를 즐기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lX만 숨겨진 보스나 던젼을 했는데
드래곤 퀘스트 에~잇!은 도전도 하고 클리어도 하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