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6 수집 이벤트가 영 꽝이라서 후딱 마무리하고 이벤트 기간 내내 트마 달려 드디어 공 800을 넘겼습니다.
실수치는 메르세데스가 약간 앞서지만 각종 킬러로 떡칠한 프리오닐이 훨씬 유용해서 결국은 프리오닐을 주로 쓰게 되더군요.
여기에 이번 파판 6 이벤트에서 셋처를 3기나 뽑아 드디어 저도
체인 - 피니시 흐름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버프/디버프로 이 정도니 버프 디버프에 엘레멘트 체인까지 끼얹으면 대미지가 어디까지 나올지 기대됩니다. 역시 태생 5성 딜러가 없는 유저들의 구세주 프리오닐! FC 파판 2는 하다가 중간에 집어 던지고 방치중이라서 파판 BE가 오히려 프리오닐의 주무대가 되었군요.
이번 이벤트의 각성 난이도 보스인 화염 드래곤, 일판은 HP 200만이지만 언제나의 글판 버프를 받아 HP가 뻥튀기 되었습니다. 문제는 HP만 올라 그냥 클리어 시간이 길어진 것 뿐이라 지겹습니다.
속성 약점을 공격하면 아군 화속 내성을 낮추는 공격을 연발하고 속성 약점을 공격하지 않으면 아군 전체 혼란 + 턴마다 5만 회복이라는 두 가지 패턴을 지녀서 클리어 방법이 나뉘는 보스입니다.
속성 약점을 공격하지 않으면 전투가 길어지는 대신 화속 100% 찍고정말 안전하게 깰 수 있습니다. 화속 70% 버프에 아군 전체 혼란 무효 버프를 거는 민필리아가 이번 이벤트의 핵심 캐릭터.
뭐, 사실 속성 공격하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지라 그냥 속성 공격하며 화력으로 밀어 붙이는 것이 더 좋더군요.
간단히 클리어. 이전 파판 2 이벤트의 모든 몬스터 물리 저항같은 괴랄한 글판 버프 같은 수준은 아니라서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번 이벤트도 이걸로 끝이니 이젠 다시...
땅신으로 달려가 트마 마라톤 으악
탐색 이벤트는 한 번 깨고 땡이라는 것이 너무 심심합니다. 예전 글판 춘절 이벤트인 니안 토벌전같이 매일 미션이 변경되면 탐색 이벤트도 좀 할 맛이 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