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살인데, 아랫니가 흔들리길래 불안해하는 와이프에게 치과한번 다녀와봐~했더니
거기서, 엄마가 간호사 선생님께 2호기 자랑하는 사이.
의사선생님과 1호기 둘이서 몇마디 주고 받더니, 이를 홀랑 뽑아버렸단다. ㅋㅋㅋ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쏙. 첫 니라서 꽤나 무서웠을텐데, 의도치 못한 부분에서 용감한 1호기.
뽀로로보면서도 가끔 무섭다고 하는 녀석인데, (친구들간의 불화가 있는 파트같은건 쪼로록 달려와 옆에서 보거나, 뒤에 숨어서 봄 ㅋㅋㅋ)
놀이동산 청룡열차는 나도 꽤나 아찔했는데, 웃으면서 깔깔깔 타질 않나. 같이 다녀보면 여러모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어쨋든, 첫번째 이빨요정이 찾아온 기념으로 찰칵!
저도 첫째 이 보관하고 있는데 첫번째 이랑 두번째 이가 행방이 묘연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