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살기전엔 생각도 못했던 것들이 왕왕일어나는 요즘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살긴했지만, 온전히 제가 관리 하는 주택은 처음이어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네요.
이끼덕분에 아이가 뛰거나 걷다가 미끄러질거같아서 장마가 멈추자 마자 구매해둔 고압세척기로 열심히 쓱싹쓱싹 했습니다.
일년동안 묵은 때가 벗겨지는게 참 시원하네요. 이끼와 꽃가루, 그리고 먼지들...
마당에서 나던 쿰쿰한 냄새도 어느정도 가셔서 많이 쾌적해졌네요.
얼른 커서 아빠 좀 도와줘....
정원에 나무 쓰러질까
나뭇잎땜에 배수로 막히지않을까
넘 신경쓰였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