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한다곤 했는데, 자주보는 조카에게서 옮으신 듯한 아드님.
덕분에 강제로 1주일간 스튜디오에서 저 혼자 자가격리.
이틀간 고열로 조금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그 뒤론 말짱해져서 저희집의 코로나는 별 문제 없이 편히 지나갔네요.
자가격리중에 신청한 키트는 아무래도 요즘 워낙에 확진자가 많아서 그런지,
격리가 끝나고 도착햇지만. 오히려 사용할 일 없이
가볍게 지나간거 같아 다행스런 맘만 가득합니다. 옆에서 고생한 아내는 그렇게 붙어있었는데 음성으로 지나가버렸구요.
혼자서 스튜디오에서 먹고자고 했더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혼자 입술에 수포 올라오고 난리...(...)
벌써 1300여만명이 걸린 코로나라, 주변도 그렇고 가족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데,
아무토록 모두가 별일없이 감기처럼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네요.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그냥 이 사진처럼 추억이 되어버리는 순간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전처럼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노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