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고 있는데 공동 주택이라 윗집아랫집 수도요금 내가 걷기로 함.
2층 아줌마한테 월요일 저녁에 요금 얘기하고 돈달라고 하니까 나중에 준다고 함.
3층 아저씨한테 얘기하니 담에 준다고 함.
그동안 연락이 없길래... (하긴 나도 주중엔 저녁 8~9시에나 집에 오니...)
조금 아까 문두드리고 초인종 누르고 생난리 부르스 친다음 반응이 없어서 담넘어가서 문두드리고 돈달라고 하니까
그렇다고 담넘어오냐며 기분나쁘다고 남편한테 돈 빨랑 주고 보내라고 함.
(초인종 고장났다네요. 그럼 10분간 문두드린 난 어떡하라고.)
3층 아저씬 아얘 보이지도 않음. 아오 짜증나.
2층 아줌마가 수금하는거 나한테 떠넘긴 이유를 알겠음. 근데 본인이 가장 짜증내는 이유는 뭔지...
하여간 이래저래 찝찝한 일요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