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공동주택에 있다보니 옆집과 마찰이 이것저것 있네요.
제가 몸 쓰는 일을 하루종일 하는지라 출근전 한번 퇴근후 꼭 한번씩 샤워하는데요.
한번 샤워시 보통은 15분 길게는 20분 정도 물틀어두고 합니다.
다소 긴건 사실인데 육체노동하시는 분들은 조금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수도요금 얘기하니까 (요금 제가 걷고 있음 T_T)
옆집 할배가 물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로 약먹고 있다면서 빡쳐서 돈 못준다고 물소리 내지 말라고 하는데요.
(공동주택으로 벽 하나 너머로 물소리가 들리긴합니다.)
물을 꼭 받아서 소리나지 않게 쓰라네요.
참고로 여름철에 세탁기 일주일에 두번씩 돌렸다가 전기, 수도요금 어떻게 감당하냐며 졸라 진상떨어서 옷에서 냄새나든말든 일주에 한번만 돌립니다. 어휴 지금 멘붕와서 암것도 못하고 있네요.
제가 원래 사회생활 전에는 씻는거 귀찮아 했었는데 일하면서부터 샤워는 필수입니다. 안하면 발냄새 암내... T_T
물 받아서 쓰는거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같구요. 이래서 소음때문에 이웃과 분쟁생긴다는게 실감되네요.
루리님들 좋은 생각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