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영화계의 길이 남을 이슈로 기억 될 잭슈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의 공개가 드디어 코 앞까지 다가왔군요.
자기학대적인 경향이 있는지 안 좋아하면서도 맨옵스부터 아니 그린랜턴 부터라고 해야하나, 디씨 영화들을 빠짐 없이 봐왔어서
이번 저스트리그도 볼 예정입니다.
뭐 천지개벽할 정도로 다르다고 하지만 결국 내용은 어차피 똑같을거 같고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지 않는다는 옛 성현들의 말도 떠오르고 잭슈나이더한테 하도 데인터라 기대는 없습니다.
그 와중에 그나마 하나 기대하는건 정키XL의 음악입니다.
이전 저스티스리그의 대니엘프먼 음악이 그리 어울리지 않기도 했고, 정키XL 이전작들이 다 마음에 들었어서 이번 영화 ost 하나만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4시간 넘는 대장정을 음악 하나로 버틸 자신이 없기에 제발 이번 작품은 그나마 괜찮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근데 설마 음악마저 퇴행하는 결과가 나오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