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 이번 경기가 올 시즌 시작하고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게 진짜사고
문제는 개발질
슬슬 잘만 밀고올라가는건 좋은데
뺏겨
...
아무래도 올시즌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반치치랑 사샤가 쌍으로 먹튀질중에 에벨찡요도 안터지고
에벨톤만 어느정도 해주는 편...
사실 현재 성남의 문제는 수미입니다.
과거 김학범 감독 시절부터 성남의 센터백 둘은 반 정도는 스위퍼였습니다
수비형 미들 둘이 스토퍼 역할을 해서 1차 저지를 하고 흘러나온 공을 잡아내거나
1차 저지가 뚫리면 커버해주는 식이었는데(그래서 수비수 발도 어느정도 빨라야 했음)
그걸 김상식-손대호(김철호, 서동원)가 하다가
2009년엔
2010년엔 그걸
여기서 중요한건 수미가 1차 수비면서 공격의 시작이기도 하다는겁니다.
전성기엔 김상식이 했고 정 안되면 닌두현이 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모따가 해주는 막강 스쿼드였지만
2009년엔 김상식의 역할을 뼈가 했고
2010년엔 풀백으로 몇년을 썩다 수미로 올라가 용된
이젠 없음...
그나마 2011년엔 조재철과 전성찬이 어느정도 할만큼은(사실 조재철도 그닥) 해줬지만 이젠 그 조재철도 없네요
적어도 혀빛가람이 잘해주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가 있을텐데 이녀석하고 홍철이는 올대 국대 뽑혀나가대니..
조재철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남겨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