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보러 올라간 대구...
딱히 땡기는것도 없고 날씨도 선선해서 서문 야시장으로 산책겸 저녁 먹을 겸 해서 갔습니다.
칵테일... 이라지만 그냥 시럽에 소주, 버니니 타줍니다. 그래도 맛있어여
편하게 목에 걸고다녔습니다.
안주거리 이것저것좀 사고...
처음에 왔을 때는 이렇게 많았던 사람들이
밤이 늦으니 슬슬 빠지더군요. 상점도 하나 둘 정리들어가구...
야시장 문 닫기 전에 얼른 자리 잡고 앉아서 후다닥 먹었습니다.
몸과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던 실습이 끝나고 지금은 여러군데에 입사 지원서 내면서 방학아닌 방학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잠깐 짬 내서 친구들이랑 놀았습니다.
역시 다 잊고 노는게 정신 건강에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