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재]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토이 스토리 3를 봤습니다.

제가 군 입대가 2010년 7월이었는데, 3 개봉이 8월이어서 눈물을 흘리며 입대했더랬죠.

전역하고서 꼭 보리라 다짐하다가, 오늘에야 목욕재개하고 의식을 치르는 기분으로 온 집중 다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쌌습니다 앤디가 장난감을 물려줄 때의 그 아련함이란...

며칠 뒤 고향에 내려가는데, 가면 남아있는 장난감이나 찾아보려구요. 물론 없겠지만...미안해 장난감들아 ㅜ

[대한민영화국]

작년엔가 봤는데,
나이 서른 넘겨가지고 이거 보면서 두번 질질 짠...

[리즈풀]

사진퍼갈게용 저도 짠했던 기억이ㅎㅎ

[torresmania]

엔딩이 진짜 눈물남.

픽사가 노린게 10년전 아이들은 모두 대학생이됐는데 그런설정을 끌고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