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져본 피규어라곤 가챠에서 뽑은 사자비 피규어인데
어쩌다 뽐뿌가 와서 지르게 되었슴니다.
눈여겨 보고있던 두 넨도...와 타치코마를 사려했지만 타치코마는 너무 비싸서 걍 패스했슴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좋네요. 방구석이 워낙 좁아터져서 크면 어쩌나 했는데
젤다입니다. 요즘 링크는 파란옷 입으니까 얘는 젤다일겁니다.
하지만 정면에 링크라고 대문짝만하게 자기주장을 하고있네요.
여윳돈 있으면 가장 먼저 사고싶었던 피겨입니다.
블랙 록 슈터에 등장하는 채리엇입니다.
비록 원작은 핵노잼이었지만 유독 이 캐릭터가 이뻤습니다.
특히 전차로 광광 밀고 직접 전투까지 뛰는 여왕님포스가 맘에 들었어요.
머리색이 약간 생각과는 달라서 미묘한데...전차 퀄리티가 어마므시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정품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서 부들부들거리면서 박스를 열었는데,
다행히도 거치대에 마데 인 차이나 말고도 여러 문구가 덕지덕지 붙어있길래 안심했네요.
떡으로 꼬드기는 전차녀와 의심가득한 링크입니다.
"느이 집엔 이거 없지? 너, 마카롱이 맛있단다."
"네나 먹어라."
생각보다 조립하기나 포즈잡기가 빡세네요.
연결부나 손 같은게 얇고 작아서 부러질까봐 조심조심하느라 진땀뺐습니다;;
이제 집이 좀 더 넓어지면 모모히메나 세이버 릴리, 클라라클란 아머 버전 사고싶네요.
넨도는 지 동료들 부른다고 했는데 엄한 애들이 끌리니 이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