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 보다는 마이피가 나을것 같아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만난지 4개월정도 되는 친구 커플이 있습니다. 제 친구가 남자구요.
각설하고 그저깨 친구가 고민이있다면서 술취한채로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심장이 안좋아서 언제 갑자기 쓰러지고 심하면 사망할수도 있다면서 미리 말하지못해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어떡하면 좋겠냐고...
그 여자친구가 장난으로 말한것은 아닌거같습니다.
친구말로는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같은 심장문제로 굉장히 일찍 돌아가셨고 여자친구도 가끔 심장이 아프다는식의 얘기를 한번씩 했다네요.
저는 선뜻 뭐라고 대답을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대충 둘러대면서 달래주기만 했네요...
저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헤어지는것도 계속 만나는것도 너무 힘들것같네요...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