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어젠가 엊그제인가 머리감고 거울을 보는데 머리 위쪽과 앞머리가 물에 젖어서 숨이 확 죽었는데 진짜 머리숱이 듬성듬성 하더군요.
머리카락에 힘도 없고 두피도 다 보이고 이마야 원래 넓었구요.
M자 탈모는 없는데 살짝 미미미하게 기미는 보이는거 같긴 합니다;
친가쪽이나 외가쪽이나 대머리신 분들이 없으셔서 유전적으로도 대머리는 안될꺼 같지만 이제 슬슬 신경이 쓰이네요.
어머니께서 윗머리가 좀 없으시긴 한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거 같구요.
전에는 '머리 많이 빠지면 걍 밀고 다니지 뭐'라는 생각이었는데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니까 불안하네요;
해서 두피 클리닉이나 좀 다녀볼까 하는데 효과가 있을려나요?
지금부터라도 관리 좀 해서 힘쎄고 강한 머리카락을 다시 찾고 싶은데 말이죠... ㅠㅜ
클리닉 샴푸 이런거 보다 약이랑 이식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