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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피난민 마냥 다른 사이트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가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보배드림, 오유, 인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어딜가도 루리웹만한 곳은 없더군요.
루리질이 이리 심신에 안정을 줄 줄이야...
다시 만나 반가워요, 여러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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