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 SE 1세대 쓰고 있는데 이게 오래된 기종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종특인지는 몰라도 한겨울 엄청 추울때 밖에 나가면 배터리가 갑자기 꺼져버리고 다시 재부팅 하면 용량이 얼마나 남았던 원래 용량에서 10%로 떨어지더라구요.
원래 용량이 한 80% 있다 치면 이게 재부팅 하면 뭐70%, 50% 이렇게 순차적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바로 10%나 5%가 되어버림...;;
게다가 지니로 음악 좀 들어볼까 치면 거의 한곡당 배터리 3~4%씩 마구 떨어지구요;;;
이거 뭐 거의 음악 한 20곡 들으면 배터리 없다고 밥달라 하는 수준입니다.
아직 배터리 효율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은 안해봤는데 위 두 사항만 생각해도 효율 상관없이 교체해야 될 각인데 마침 3월초에 공식센터에서 배터리 교체해 주는 비용이 오른다고도 하니...
애플 공식 홈에서 SE 1세대 교체 비용 보니까 59,400원인데 3월달에 가격 인상된 폭을 보니까 90,000원으로 인상되네요;;;
어째 애플은 가격대가 점점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오르는 듯...
어쨌든 아직 휴대폰 자체를 교체하긴 좀 힘든 상황이라 올 겨울 쯤 되야 삼성이던, 애플이던 바꿀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그전까진 SE 1세대 계속 써야 될꺼 같은데 이거 배터리 교체하면 겨울에 배터리 기절하는 건 괜찮아 지려나요??
배터리 빨리 닳는거야 보조 배터리 들고 다니면 된다 쳐도 한겨울만 되면 야외에서 배터리가 기절해 버리니 참 스트레스네요.
소중히 안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잠깐 뭐 확인한다고 손에 들고 있으면 그새 추위를 타서 기절해 버리니...
59,400원이면 크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 한겨울 배터리 기절만 고쳐져도 진짜 감사할 지경이네요... ㅠㅜ
아니면 사설수리점에서 교체하는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