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밝네요.
아직 완벽한 보름달은 아닌 것 같지만 보름달과 거의 비슷하니 뭐 보름달이 뜬 샘 칩시다.
원래 달 사진 같은 거 아무리 이뻐도 잘 안찍는데 오늘은 족발에 쏘주 한잔 했더니 기분도 싱숭생숭 하겠다, 마참 달을 보니 달도 이쁘겠다, 한장 찍게 되네요. ㅋㅋㅋ
요즘 다들 힘들죠?
아니 요즘이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계속 힘든 분들 계실꺼에요.
근데... 힘 냅시다.
우리들은 어찌됐든, 일단 계속 살아가야 하잖아요.
지금은 죽을만큼 힘들더라도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든 버텨내면 정말 행복한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조금만 더 버텨봐요.
지금 술김에 이 글 썼는데 내일 술깨면 바로 삭제할지 몰라요.
그래도 일단 지금은 계속 써볼랍니다.
우리 행복합시다.
아씨... 내일 개 쪽팔릴꺼 같은데...
괜찮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