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0km 기념으로 붕붕이한테 뭘 해줄까 고민하다 연료 필터 교환하기로 마음먹었네요
뒷자리 시트 탈거하고 코크로 붙어있는 덮개 딴 후에 연료필터 커넥터 분리까진 참 순조롭죠
연료필터 어셈블리 들어내고나면 위에 사진처럼 기름탱크가 보입니다
기름 꽉 채운지 얼마 안돼서 휘발유가 꽤 많이 차있네요
키로수가 얼마 안돼서 어셈블리로 교환하긴 좀 아쉬워서 필터만 교환했네요
일일이 키를 다 눌러가며 다 빼고 스프링도 튀어나갈까 조심스럽게 분리하고 정확히 필터만 교환했네요
중간 작업 사진이랑 사용하던 필터 사진을 남겨놨어야했는데 작업 시작하자마자 해 지기전에 작업 끝낸다고 작업에만 열중했네요
사용하던 필터는 아주살짝 거무스름하게 걸러져있었고 다시 조립하면서 다음부턴 연료필터만 교환할바엔 어셈블리로 교환하기로 마음먹었네요
조립도 조립이지만 특히 오링 조립하는게 엄청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조립은 열심히 한다고 열심히해서 휘발유 가득 채워도 기름 토해내진 않네요
100000km까지 이 차를 가지고있을진 모르겠지만 그 날이 온다면 무조건 어셈블리로 교환합니다
필터 교환 기념으로 사진 한 컷
다행히 작업 끝남과 동시에 어두워졌고 덕분에 타이어 왁스와 타이어 젤은 다 날라가고 진흙튜닝이 됐네요
제 차 봐주는 사장이 뭐하러 사서 고생을 하냐고.. 그래도 재밌네요
고속도로에서 1000km를 넘게 달렸더니 차가 걸레짝이 돼서 빨리 세차하러 가야되는데 시간나면 비오고 주말엔 약속이 있어서 일주일은 이러고 다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