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획, 홍보 젤 큰 실수가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오는데 무한도전과 무관하다."
말하면 정말 사람들이 무관하다고 생각할꺼라고 착각한거임.
무도 멤버 전원이 나오는데 무도팬들 입장에선 무관하다고 생각할까?
또 가는사람 대부분이 음악 좋아서 가는 사람보다
무한도전 멤버들 좋아서 가는사람이 훨씬 많을건데
정말로 무한도전과 무관하다 생각할까?
그러다 보니 다수의 무도팬들은 이 콘서트를 무도의 연장선으로 볼거임.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무도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이 행사가 "무도와 관련없다."
즉 "방송과 관련없다."라고 들으니
'이건 무한도전이지만 방송안된다.
무도팬들을 위한 공연이라고 들었는데
돈없는사람, 지방에 사는사람은 볼수없는 무한도전이다. '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상대적인 박탈감 느낌.
경제력 있고 서울근교사는 팬들이야 뭐 무도 좋아하니까 '그정도면 돈내고 보면 되지' 하겠지만,
경제력 없거나 지방사는 다수의 10대~20대초반 팬들은 '보고싶은데 무도 스페셜편 못보네'하고 아쉬워함.
그러니까 말 막하고 떼쓰면 어떻게든 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시비걸고 떼쓰는사람도 생기고
못보는게 억울해서 기획자 욕하는 사람도 생기고
이렇게 욕하는거 보면서 이때다 싶어서 동참하는 무도까들 까지 동참해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음.
차라리 돈 1~2만원 더 걷어서
"기다려준 무도팬들 위한 공연이라
좀 더 좋은 무대에서, 좋은 사운드로
최대한 많은 분들을 모시기위해
대규모 야외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대규모 야외 공연이다보니
경제적 사정상 10만원짜리표값받고 공연하게 되었씀다.
수익금의 일부로 방송 혹은 인터넷방송, DVD로 공연 오지 못한분들도
공연을 감상 할수 있게 하겠씀다."
이렇게 말했으면 이렇게까지 치닫진 않았을듯
무도 굉장히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