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2015-02-21 17:54:05
그러나 . 오늘은 무려 나님 생일.. (아니 생신의 경지에 이를 나이)
이 연로하신 제가 오늘만큼은 밀당 없이 큰소리 빵빵 쳐도 되는 날인데
오늘 피켓팅에 실패하고 집에서 이 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왠지 모를 측은함에 마음이 아프군요 ㅠ
그래서 뭔가 위로가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 일부러 여러분들이 이 생일 점을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오늘 6시 공연의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이 글을 올리도록 했어요
뭐~ 오늘 생일 파티인 생일 "빵" 파이터 별거 없어요 (빵도 안 줌)
사실 나도 오늘 생일상도 못 받아먹고 ㅠ 그냥 소처럼 일이나 하고 있고요..
여러분들이 집에서 편히 앉아서 일년에 단!! 한번뿐인 이 생일 글을 가장 먼저 접할 무렵!
고작 몇 백명 밖에 안 되는 운 나쁜 퐐로들은 습하고 후덥지근한 컴컴한 곳에서 힘겨운 슬램 따위나 하며 지쳐가고 있겠죠..
나도 생일에 일하는 게 힘든 일이니 나보다 몇 배는 힘들게 엄청 혹사 시키려고 하니 부러워 할 필요는 없죠..
아... 전혀 위로가 안 되는 군요 ㅋㅋ;;
하하! 암튼 그건 그렇고!!
오늘 이렇게 많은 퐐로들이 나의 생일을 축하해 주니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이번 정현절 역시 여러분들이 좋을 일을 꾸준히 하니 너무나 멋집니다.~
그리고 이번 생일은 설 연휴와 겹쳐서 이미 맛있는 설음식을 많이 먹어둬서 생일 밥상 따위 없어도 배부르니 걱정 말아요~
이제 슬슬 9집활동기가 끝나가는군요 ㅠ
그래도 이번 9집 활동은 뭔가 부쩍 가까워진 퐐로와 어린 송아지들을 좀더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어서
평창동원정대나 언콰나파티, 그리고 오늘 생일 빵 파이터 등을 시도 중인데요 진짜 많이 가까워진 것 같지 않나요?
요 정도 가까운 거리? ㅋㅋ (더는 좀 위험함 ㅋ)
그래도 모두가 동시에 가까워지기엔 추빙에 피켓팅에 쉽지가 않네요.. ㅠ 어떤 말들로 위로 해야 할지도..
그래도 추빙 무서워 안 하는 것보다 여러 번 하다 보면 언젠가 모두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내가 인기가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그루터기에서라도 만날 수 있을 테니 상심하지 말아요 ^^
그리고 최근들어 언콰나 파티등에서 여러분들이 서태지 밴드 화보 집 출시를 강력히 밀고 있는데요.. ㅎㅎ
생각해보니 이번 9집활동을 하면서 화보집은 커녕 프로필 사진 한 장도 안 찍었네요 ㅋㅋ
뭐~ 얼굴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진정한 롹커니까 음악만으로 승부 하는 거겠죠!! (이제 뮤비도 찍지말까?) 크흐흐
아! 근데 밴드 화보집 이라는 건 대략 이런 거를 말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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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예시1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보예시2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비록 피켓팅엔 실패했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서밴 화보 예시를 바탕화면 사이즈로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나 춈 착한 듯..)
이제 조금은 위로가 되죠? 그저 내 체온이 전해지길.. ^^
그럼 조금 뒤 별거 아닌 생빵파의 후기를 기다려주고
우리는 진짜 멋진 공연인 쿠~와~아이어트 나잇! 앵콜 공연에서 진짜로 회포 풀자고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추빙 스페셜!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비밀 이야기 하나 해줍니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우주 최강 깜찍? 캐릭터가 기습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맘 단디 먹어야 해요~ 크흐흐
그럼 우린 일주일 뒤에 만나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