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6년이 됐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그를 기리는 추모의 행사가 국내에서도 열렸습니다.
이태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09년 6월 25일 주치의에 의한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6년이 흘렀지만 사망한 유명인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등 그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그의 삶과 음악을 추억하는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한 손에 마이크를 굳게 쥔 그림에서는 ‘황제’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그림 속 마이클 잭슨은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 마이클 잭슨을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그의 음악인생을 정리한 코너와 다큐멘터리 상영회도 마련됐습니다.
<오승아 / 미술 작가> “마이클 잭슨이 음악으로 전하려고 했던 많은 긍정적인 메시지, 반전이라든지 인권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저희 시각예술을 하는 미술가들도 시각적인 언어로 그런 메시지들을 저희 나름대로 해석을 해서…”
작가들은 전시 작품을 경매에 붙인 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계획입니다.
마이클 잭슨 6주기를 맞아 소니뮤직은 지금껏 다운로드만 가능했던 그의 앨범을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으로도 들을 수 있게 공개했습니다.
아동성폭행이니 이딴 구설수 까지 휘말리고 에휴..
저 상황에서 사람이 제 정신으로 살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