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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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150620 더 셀러브리티 스캔 소녀시대 윤아 인터뷰 (0) 2015/07/10 PM 03:45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 윤아


"아직 카리스마는 없어요. 핫하하." 
윤아가 쾌활하게 웃어젖혔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무대와 화면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윤아의 판타지다. 겸손하게도 미완이라 자평하는 그녀의 카리스마는 현재성장형. 분명한 것은, 그녀가 격렬하고도 분명하게 거기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

"전에는 단순히 남들이 골라주는 걸 입고, 해주는 걸 받았어요. 저에 대해 제 자신도 아무것도 몰랐기에 우유부단할 수 밖에 없었죠. 요즘은 저에 대해 조금씩 알고 말할 수 있게 됐어요. 또 스스로 선택하고 의견도 말하고 있어요." 
자기애와 자기인정이라는 이름의, 윤아의 카리스마 성장기는 완성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Q) 먼저 금발로 변신한 헤어 컬러부터 눈에 확 띄네요.
융) 처음으로 염색을 해봤어요. 여태까지는 앨범 활동할 때마다 드라마 일정이 겹쳐 똑같은 머리를 몇 달 씩이나 유지해야 했는데 이번에 타이밍이 맞았어요. 기분 전환도 할 겸 과감하게 도전해봤죠.

마음에 들어요?
아직 많이 낯설어요. 밖에 돌아다니면 밝은 머리카락 색 때문에 괜히 더 눈에 띄는 느낌이에요. 안그래도 눈에 띄지 않게 몰래 다니는게 몸에 뱄는데 염색을 하니 민낯으로는 더 못다니겠더라고요. 오늘 아침 촬영장에서도 후디로 얼굴을 다 가리고 온 것처럼요.


오랜시간 활동하다 보니 숨게 된 모양이네요.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니게 될거야"라고 하는 선배님들 말씀을 믿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이미 나아진 것도 있겠죠?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성장했어요. 서로를 밑거름으로 해서요. 여덟 명분의 경험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공유하는 셈이 돼요. 각자 장기도 다르고 개인 활동 영역도 다른데 그 재능과 경험들이 다른 멤버들의 경험이 되는 셈이죠.

윤아씨는 다른 멤버들에게 무엇을 주었나요?
아무래도 제가 연기를 먼저 시작했으니 연기 경험이라든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멤버들이 조언을 구할 때 이런저런 얘기를 해줘요. 

팀 내에선 사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나요? 듬직한 조언자?
그럴 것 같지만 실상은 둘째 역할이에요. 혼자 1990년생이라 딱 중간이에요. 수영 언니는 90년생이지만 생일이 빠르거든요.

무대와 연기 활동에서는 맏이, 예능에서는 막내 이미지인데 둘째역할이라는 건 반전이네요.
털털한 모습이 반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예능을 경험하는 동안 그런 오해는 사라졌지만요.

쿨한 성격인가요?
쿨함과는 정반대로 고민이 정말 많은 성격이에요. 다른 사람 얘기를 듣지 않을 거면서 고민되는 일이 생길 때마다 여러 사람에게 상담을 청하죠. 위로 받는 동안은 고민을 잊을 수 있으니까요

고민을 스스로 어떻게 해결하나요?
툭툭 털어버리려고 노력해요. 단련됐어요. 이번 앨범도 아무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다잡으며 준비했죠.

소녀시대 10주년이 머지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와, 그렇네요! 올해가 햇수로 9년 차지만 공식 카운팅으로는 8주년이에요. 10주년을 맞을 때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보아 언니나 신화 오빠들을 보며 느낀 멋진 선배 모습이 되길 바라요. 소녀시대 10주년은 많은 분들이 부러워할 만한 굉장한 이력이 될 거에요!


소녀시대 10주년 윤아의 계획은?

5주년때 멤버들과 수영장 파티를 했는데, 10주년 때는 팬들과도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해보고 싶어요. 콘서트나 빤한 팬미팅이 아니라 이제껏 받은 10년치 사랑만큼 특별한 뭔가를요!







비하인드 컷

상) 처음으로 도전하는 블론드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아한 여배우로 변신한 윤아. 금빛 드레스를 입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니 더없이 빛났다.

하) 언젠가 톰보이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윤아는 현장에서도 털털했다. 멤버들과 크게 웃고 떠들며 장난꾸러기 같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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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pocari8.tistory.co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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