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 파판 매니아 입니다.
KTX 대전 1호라
맨 앞에 VIP석에 앉아야 하는데,
임박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그냥 6조에 앉았네요.
행사는 생각보다 호텔(?) 식으로 웅장하게 거행되었고,
대형 스크린에
게임 타이틀 미수록 애니메이션 영상도 보고,
Q&A 시간에 재치있는 질문과 답변들로
저는 엄청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기억 나는 질문으로는
슈로대 25주년 기념 3탄은 없는지? 없다.
한국 슈로대 게임 유저분들이 나이대는? 40대 이상 > 39세 미만
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크로스오버 개발 의향은? 아직 없다. 반반
기존 구작 한글화에 대한 구매 의향은? 찬 > 반
팬 감사제를 한국에도 실시? 찬 > 반
캐릭터 헬맷 착용 찬성? 반반
OG MD 한글화를 하게 된 계기는? 2차 OG의 높은 판매량과 열정의 줄서기
등등
무선 통역기를 사용해서 프로듀서 분들의 말씀을
실시간으로 알아들을 수 있었고,
OX퀴즈 대회 때 AB 무선 리모컨이 좀 말썽이었지만,
오른손O 왼손X 거수로 바꾸고,
별 문제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퀴즈 1등 하신 분 "반남코 6개월 타이틀 증정권"이던데,
막판 혼자 1 대 3으로 당당히 서셔서
우승하신 모습도 감동적이었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품 추첨 1등도 마찬가지로
같은 상품이었는데, 30번 분이었나?
감격에 겨워 눈물까지 글썽이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등은 친필 싸인 한정판 1명
3등은 슈로대 OG MD 타올 5명 (난 타올이 젤 부럽? ㅎㅎ)
우리 6조 테이블에서 두 분이나 당첨?!! ^^;;
저는 마지막 순서인 사인회에서
그냥 사인만 받고 갈까 하다가
스텝분한테 얘기하니?
아까 저는 같이 못찍은 VIP 유저 단체 사진을
행사 종료 후에 다시 찍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이런 기회가 흔지 않은데,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좋았습니다.
처음에 받은
게임 커버 용지 은색 싸인이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흥쾌히 새 용지로 바꿔주신 유저 분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색으로 다시 받긴 했는데,
아까 받은 은색이 더 간지인 듯?
(에구 결정장애자 파판? ㅋㅋ)
어제 비바람을 뚫고
참석하신 모든 슈로대 유저 분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관련 기사 링크 :
http://bbs.ruliweb.com/news/read/8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