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마돈나, 비욘세,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같은 최고의 퍼포먼스 가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세상을 바꾼 전설적인 퍼포먼스 가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 동시에 산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길 정도입니다.
1958년 8월 29일에 태어나 1969년에 모타운레코드사 잭슨파이브 1집 앨범
1982년에
전 세계에서 1억 400만 장 이상 팔렸으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문워커 댄싱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뮤직비디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공연을 할 때 반주를 하는 밴드가 사운드를 완전하게 소화하지 못한 곡이 있기 때문에
간혹 시퀀서_컴퓨터 음악_나 프로툴_컴퓨터 녹음프로그램_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주 유명한 외국의 가수도 그러하고 우리나라 가수도 그렇습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마이클 잭슨을 너무도 좋아해서
그의 뮤직비디오, 라이브 비디오, 서울 콘서트 등을 수차례 보았습니다.
그의 콘서트나 콘서트 비디오를 볼 때면
"저런 음악은 절대로 100% 라이브 연주가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물론 100% 라이브가 아니더라도
너무도 훌륭한 퍼포먼스와 공연 내용에 그런 것쯤은 다 이해가 되기도 했지만요.
그가 운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기 공연을 준비하던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혼자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영화에서 마이클 잭슨이 노래를 하던 도중 손을 들어서 음악을 끊었는데
거의 동시에 음악이 끊어졌습니다.
컴퓨터의 도움을 받았다면 음악이 제각각 멈추어야 하는데
실제 라이브처럼 모든 악기가 동시에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100% 라이브였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완벽히 라이브로 연주하기가 불가능하게 여겨지는데 마이클 잭슨은 그것을 재현하더군요.
그 다큐멘터리에서 밴드에게
'관객은 원곡을 원한다, 여러분 마음대로 연주하지 말라'
면서 공연을 준비하는 황제의 모습에 무한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1984년, 에티오피아는 식량 부족으로 심각한 고통과 빈곤을 겪어 다른 나라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마이클 잭슨과 당시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은 USA for Africa라는 팀을 결성하여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에티오피아에 구호금을 지원합니다.
여기서 'USA'란 미국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United support of artists'를 뜻합니다.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가 공동으로 작곡하고 퀸시존스가 프로듀싱한
이 곡과 관련된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구제를 위한 성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뛰어난 가수이며 싱어송 라이터이며 댄서이며 프로듀서이며 무대감독이며
언제나 세상과 아픔을 함께 하기를 꿈꾸던 인간이었습니다.
2009년 6월 25일,영국에서 열리기로 한 재기콘서트를 준비하다 심장 마비로 사망했지만
지금도 그는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신화로 남아 있습니다.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우리는 (하나의) 세계이며,
우리는 (같은 하느님의) 자손입니다.
우리는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진심으로 베풀어요.
지금이야 말로 우리 삶을
구원할 기회입니다.
맞아요, 우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해요.
바로 당신과 내가 말이에요.
We are the world 중에서
출처 : p.185 ~ 187
나도 가수다 - 가수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저자 : 이동훈 | 출판사 : 책이있는풍경
2011년 07월 07일 출간 | 276쪽 | 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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