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child" 인터뷰 중에서 마이클 잭슨 언급부분 발췌
출처: Sound & Recording Magagine 2. 2002
Interview : Shin Murayama
로드니 저킨스씨는 마이클 잭슨의 신보 중 7곡을 프로듀스 했습니다.
Q:[지금까지 프로듀스해 온 아티스트 중에서 특히 인상 깊은 사람이 있습니까?]
A: 마이클 잭슨이죠. 그의 신보를 프로듀스 했습니다.
마이클은 자신의 원하는 음을 확실하게 알고 있고, 또한 그것을 정확하게 전해줍니다.
마이클은 아주 실천적이어서 믹싱을 할 때에도 항상 함께하고, 세밀한 레벨 조정 등의 작업에도 함께 합니다.
항상 스튜디오에 있습니다.
보컬 녹음에도 완벽주의여서 트랙의 사운드 퀄리티에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좋은 음이 되는가 하는 방법론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서, 예를 들면 펀치가
부족한 음이 있는 경우에 어떤 이펙트 처리가 필요한지를 금방 압니다.
EQ의 주파수 포인트까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우리에게 맡겨 버리고 한번 노래 부르고 나면 다시는 스튜디오에 오지 않습니다.
믹싱은 소리만 좋으면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지만, 마이클은 몇시에라도 매일 반드시 스튜디오에 와 있었습니다.
한번은 마이클의 곡의 믹싱을 하고 있었는 데, 그 날 10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게 되서,
마이클은 "믹스를 들을 수 있는 건 몇 시쯤이 될까요?" 라고 물어보길래,
난 "아마 새벽 3시정도일 것 같은데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클은 놀랍게도 새벽 3시 정각에 스튜디오에 나타나 "자, 들어봅시다" 라고 하더군요.
그는 음악에 대해서 정말 진지합니다.
그래서 그의 앨범은 항상 시대를 앞서가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앨범보다도 더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일 겁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내고 싶은 새로운 사운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기에 가능한 거죠.
Q:[마이클 잭슨이 그렇게까지 음의 세부를 이해하고 있다니 놀랐습니다.]
A: 그렇죠. 우리들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진지하게 작업을 하지 않으면
그가 원하는 음에 따라갈 수가 없어요. 어중간한 자세로는 어림도 없죠.
마이클이 원하는 바로 그 음이 아니면 OK되질 않습니다. 그게 그의 방식입니다.
믹스에 관해서도 항상 완벽함이 요구됐습니다.
상당한 큰 공부가 되었죠.
Q:[그 마이클의 신보에서 로드니씨가 담당한 곡은 앨범 중에서 몇 곡입니까?]
A: 난 앨범 중에서 7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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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금은, 마이클 잭슨의 뉴 앨범이 나오면 음악계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있어요. 그건 가장 기다려온 앨범이고, 내가 지금가지 작업한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앨범은 또 다시 음악계를 변화시킬 거라고 생각하고 프로듀서의 기준을 바뀔 겁니다.
그 작품에서 내가 한 것을 돌아보면 프로듀서라는 작업자체의 자질이 더욱 더 중요해 질 겁니다.
여하건, 그게 발매되면 음악계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하면, "마이클을 따르라" 입니다.
그래서 2002년은 나에게 있어서도 음악계 전체에 있어서도 특별한 해가 될 겁니다.
인용: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160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