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의 품에 안긴 채 두근두근한 다정.
두 사람은 잠시 그대로 있는데 이때 변우재가 기자와 얘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권율 측에서 사진 속 여자가 돈에 매수된 걸로 대응방법을 잡았다는 기자의 얘기를 듣자
다정은 이게 무슨 소리냐고 권율에게 달려든다.
다정은 흥분해서 자신을 팔아서 혼자 살아남으려고 하는 거냐면서
권율에게 저질이라고 비난한다...
결국 사퇴를 결심하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권율은 기자들의 질문에 동요하지 않고 대응하는데
변우재가 일어나서 사진 속 여자를 자신은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마치 다정이가 권율에게 성상납을 해서 인터뷰 기사를 따낸 것처럼
호도하는데 갑자기 기자회견장에 다정이 나타나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