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현금거래 자체는 찝찝하다고 생각합니다.. 만
나와봐야 알것같습니다.
디아 특유의 아이템 체계는 존나 랜덤해서 길가다가 레어몹 하나만 잡아도 유니크가 떨어질지도 모르는시스템인데.. 반대로 액트 보스를 잡아도 개털일수가 있는거죠. 현질 둘둘말아서 보스몹만 잡는사람이나, 적당적당히 게임하면서 필드 레어나 유니크몹만 잡는 사람이나 아이템 얻는 확율은 크게 다를지 않을거라는죠.
반면 리니지 아이온은 항상 같은템을 항상 같은 시간에 항상 같은 몬스터가 주니까.. 현질 유저에 의한 독식같은게 끊이질 않고있죠. 자리싸움도 치열합니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옵션 5개가 붙은 칼A가 경매장에 만원에 올라왔습니다.
그당시 경매장에는 그 칼이 제일 좋은 거라고 치죠.
그럼 과연 냅다 살수 있을까요? 아니죠. 위에도 썼지만 디아 아이템은 존나 랜덤합니다.
지금 이걸 사도 당장 5분 뒤에 옵션이 8개가 달린 A+칼이 8천원에 등장할수고 있고, 10개 옵션의 A++칼이 등장할수도 있습니다.
한줄요약하면 아이템에 시세가 정해지기 힘들다는거죠..
물론 조던링같은 유니크는 정해질 수도 있습니다만.. 누가 디아하면서 유니크 둘둘말고 다닙니까.. 템작업해서 좋은거 끼고다니지
언제 무슨 아이템이 어디서 드랍될지 모르고, 이 아이템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확신도 없고, 더군다나 내가 이걸 돈주고 사도 더 좋은게 길다다 잡은 몹한테 툭 떨어질수도 있겠죠.. 그리고 경매장에 올리는것만으로도 수수료가 나갑니다.
팔릴지 안팔릴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저라면 템 못삽니다. 너무나도 무작위해서요.
아마도 너도나도 아이템을 올리고 너도나도 빨리 팔기위해서 푼돈이나 오가는,
정말 용돈도 안될 소액거래만 할거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활발하지 않게 이루어지거나 그럴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