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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결국 아무것도 안먹었슴다.
내 이자식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암말않고 배고프다 그러면 응 그래 먹어야지 정도로 냅뒀는데
결국 잘때까지 아무것도 안함. 그나마 빨래는 해서 널어놨더군요
평일은 거의 밥같이 못먹고 주말에나 먹는 편인데
매주 주말마다 요리해서 자는거 깨워서 먹이고 그랬더랬죠
그러다보니 이제 그걸 당연한게 느낀건지, 아니면 10만원이면 할건 다했다고 생각한건지....
집에 쌀은 없었지만 국수도 있고 밀가루에 김치 부추 등등 있어서
맘먹고 배채울거 만드려면 못만들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배고파 배고파 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차라리 야 내가 돈이 없으니 재료 사다주면 만들어줄게 라던가 했으면 오케이 콜 하고 사다줬을텐데
뭔생각인지 이건 참... 재료있는걸로 만들라고 하면 나 할줄몰라 그러고 땡쳐버리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게 이건가 헐
친하니까 좋게좋게 보고 데리고 살았는데 이건 아닌거같아여
어제 쳐누워잇는거 보고 빡쳐서 걍 냉장고에 남은 맥주 피쳐에 김밥싸고 남은 김 안주로 뜯어먹고 술기운에 잤슴다.
지금 회사에서 밥먹고 왔더니 살거같네요 .. 배고파 디지는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