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불친절함
이벤트 하나 끝나고 뭘해야 하는지도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NPC 하나하나 말걸어보면 힌트랍시고 준다는게
'어디 광산에 마물이 많다더라'(가보라고 안함)
'집 지하에서 소리가 난다'(도와달라고 안함)
혹은 지나가다가 던전을 발견했는데 아무리 마을을 찾아도 들어가야 할 이유를 알려주지 않음
결국 방황하다가 던전을 털어보면 진행에 필수인 아이템이 나옴;;
이정도 수준이라서 이게 힌트인지 이벤트인지 무심코 지나가버리면 방황하게됨;
레벨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무조건 한 이벤트에 한번은 노가다타임이 있는데다가
아무 언급 없이 숨겨놓은것(아이템 등등)도 있어서 공략을 안보면 진행이 안됨;;
한동안 와우식의 (조금은 과한)친절한 RPG만 해서 그런가 무지 적응 안되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예전 RPG류 대부분이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보면 어린시절에도 방황하다가 집어치운 RPG게임들이 많았던거같네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난 Role Playing을 하고싶은거지 탐정수사를 하고싶은게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