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부터 밖에서 고양이가 밤새도록 삐용삐용(진짜 이렇게 울음 레알 엄... 사실로)
금요일쯤부터 시작한 듯
오늘도 슬슬 자려고 폼잡는데 삐용삐용거리기 시작하길래 나가봤더니
알고보니 사방이 담벼락으로 막힌 반지하옆에 갇혀서 못나가서 그랬던 거
그래서 비맞으면서 전화기로 불켜가면서 잡아서 담벼락 밖으로 던져버리고 얻은 상처
망할 고양이 며칠을 굶었으면 힘좀 빼지 대략 할퀴고 할퀴고 물고 물고 물고 할퀴고 물고
주먹만한 새끼였는데 힘도 좋지
밴드로 붙인 부분은 좀 질겅질겅 씹힘....
그놈 냄새좀 나던데 파상풍은 안생기겠지...
아무튼 이제 신경안쓰고 잘수 있어서 다행
그나저나 건너편 집인데 그집사는사람 그옆집 사는사람은 뭘했는데 여태 냅둔걸까
시끄럽지도 않았나... 내가 못견뎌서 나갔다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