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거주하고 있구요, 지금 슬슬 직장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초봉은 한화로 세후 4960만원(315만원X13 + 75만원X12) 정도네요. 13개월마다 나오는 1개월치 보너스와 투잡으로 과외(주 3회 2시간 씩) 하나 뛸 예정입니다.
다행히도 외국인의 소득세에 대해서 관대한 나라라 확실히 월급이 많습니다만, 집세로만 95만원 정도를 써야해서.. 음 실질적으로 버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이 정도라면, 자산 관리를 어떻게 계획해야할까요?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가장 심플하게 정공법으로 할 것 같네요.
저축이죠.
일단 1개월 살아보시고 대략적인 입출금 견적을 뽑아본 다음
소액 단위로 적금에 넣습니다.
30만원 짜리 12개월, 그러고도 버틸만 하면 50만원짜리 24개월 또 넣고,
이런식으로...
한방에 다 넣는 게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생활 패턴이 될 때마다 그 차액으로 적금 통장을 만드는 거죠.
그렇게 적금 만기가 되어 몇백만원 단위의 목돈이 생기면 정기 예금에 넣습니다.
장기로요.
10년이나 20년짜리 정기 예금에 넣으면 이율은 높지만 인출은 해약을 해야 가능하고,
해약 시 이율이 매우 낮아지죠.
그 돈은 10년 동안 묶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당장 쓸 일이 없다면 그렇게 묶어서 착실하게 이자를 늘리는 게 좋다고 보네요 ㅎㅎ